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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정보/보험 & 교통사고

운전면허시험 12월부터 어려워진다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된 이후 합격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예전에 곧잘 응시자를 탈락시켰던 S자, T자, 굴절, 경사로 코스가 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험장에서의 운행거리도 700m에서 50m로 줄어 들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ㄱ자 형태의 코스를 시동을 켜고 한번 죽 나아가면 운전면허시험 기능시험에 합격이 됩니다. 예전에 비하면 거의 식은 죽 먹기에 불과합니다. 덕분에 현재 운전면허시험의 기능시험 합격률은 평소 50-60%이던 것이 95%로 껑충 뛰었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응시자가 기능시험에서 합격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높아진 운전면허시험 합격률에 우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운전면허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이 차를 몰고 거리로 나와서 도로정체와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기능시험과는 별도로 도로주행시험이 강화되었고 앞으로도 점차적으로 강화된다고 하니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가 저는 생각해 봅니다.

예전의 운전면허시험은 실제 도로 운행에서 별로 쓰이지 않는 S자, T자, 굴절 코스가 있었습니다. 물론 운전에 절대 필요치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것 때문에 불합격을 하고 몇번에 걸쳐 재응시를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낭비였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S자, T자, 굴절 코스는 공식화되어 있어서 아무리 운전을 잘하는 사람도 공식대로 하지 않으면 여지없이 불합격이 되곤 했었습니다. 제가 몇년전에 대형시험을 치러 가니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몇년간 하던 분이 적성검사를 기한 내에 하지 않아 면허를 취소당하고 시험을 치러 왔는데 안쓰럽게도 몇번이나 떨어지더군요. 즉 운전실력과 운전면허시험과는 별개라는 것입니다.


 



현재 운전면허의 도로주행시험에 대한 합격률은 평소 70-80%대에서 63.5%로 15%정도 도리어 떨어졌습니다. 기능시험에서 손쉽게 합격한 사람이 도로주행시험에서 떨어진 것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강화된 도로주행시험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경찰청에서는 12월부터 태블릿 PC를 도로주행시험에 활용하고 도로주행 노선도 현재 2-4개에서 10개 이상으로 늘린다고 하니 운전면허시험이 어려워지고 엄격해 지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앞으로는 주행시험에 사용되는 몇개 노선을 사전에 외워서 시험에 응시하는 꽁수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 운전학원들의 수강료도 70-80만원대에서 30-40만원대로 낮아졌고 시험도 도로에서 꼭 필요한 능력만 검정하는 그런 체제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운전면허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12월에 강화되는 도로주행시험 참조하시면서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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