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으로 환전하는 방법
외국에 가서 물건을 사고 지출을 하려면 국내 은행에서 환전을 해서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외국에서도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재할 수도 있겠지만 적은 금액을 일일이 신용카드로 결재할 수는 없겠죠. 그리고 우리나라와 달리 경제력이 약한 나라는 신용카드가 일상화 되지 않은 곳도 많기에 어느 정도는 환전을 해서 가야 편안하게 갔다 올 수 있다고 선배들이 귀뜸을 해 주더군요.
특히 몇일전에 만난 지인은 중국에 갈 때는 필히 휴대폰과 신용카드는 가지고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더군요. 분실의 염려가 많답니다. 중국에 소매치기가 많다나 어쨌다나......
그래도 혹시 급한 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신용카드 한장 정도는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경험한 외국환 환전하는 방법에 대하여 적어 보려고 합니다.
중국돈 위안화로 환전을 하기 위해 가까운 대구은행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외국돈이니 외환은행을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아무 은행이나 가도 된다고 하더군요.
환전을 하려고 하는 금액은 40만원.
아는 분이 중국 농산물을 조금 사다 달라기에 조금 큰 금액을 환전하게 되었습니다.
은행에서 환전을 하는 동안
우리나라의 화폐가 중국에서 값어치가 있다는 풍월을 얻어 들은 것이 있기에
중국돈을 한자루 담아서 주면 어떻게 하나 내심 걱정아닌 걱정을 했습니다.
어깨에 메고 가야 하나 아니면 차를 은행 가까이 대서 청원경찰과 함께 실어야 하나....^^;;
정말 기우에 그쳤습니다.
만원짜리 40장을 줬는데 중국돈으로 딸랑 21장과 한국돈 거스름돈을 주더군요.^^
은행에 100위안 짜리가 가장 작은 것이랍니다.
중국돈 100위안이 지금 환율로 우리나라 화폐의 1만 9천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하는군요.
중국 건국의 아버지격인 마오쩌둥(모택동)의 초상화가 그려진 100 위완 중국 화폐입니다.
국제환율은 애드센스 수익금 찾을 때 안 것이지만
그날 그날 다르고 시간에 따라 다르다고 하지요. 위안화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좀더 유리하게 환전을 하려면 그날의 환율변동을 체크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적은 금액이면 괜찮지만 큰 돈이면 환율차이가 많습니다.
환전을 할 때는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아마도 불법적인 것을 차단하기 위해 근거를 남기는 것이겠지요.
은행창구 직원이 처음보는 나에게
본래는 환율이 186원인데 잘 쳐줘서 188원에 해 준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잘 해 준다고 하니 "씨에씨에~"라고 하려다 그냥 한국말로 "고맙다"고 했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여권, 비자, 환전, 인천행 리무진 직행버스 티켓도 예매해 두었습니다.
아참 인천국제공항을 가는 리무진 버스노선이 필요한 분은 아래로 가시면 됩니다.
오늘 겪은 외국환 환전하기에 대한 것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환전장소 : 시중은행 아무 곳이나 가능
2. 지참물 : 신분증, 현금
3. 유리한 조건으로 환전하려면 여유있게 환율추이를 보고 환전할 것
4. 외국여행후 남은 돈은 국내은행에서 우리나라 돈으로 재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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