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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유재석 전성시대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 1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7월 15일에 발표한 각 분야별 좋아하는 인물 순위 코메디언, 개그맨 부문에서 유재석씨가 단연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아래 표 참조)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여러 여론 조사 기관중 가장 많이 알려졌고 검증된 여론 조사 기관이니 이 발표를 우리 국민 대부분의 의견이라고 받아들여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석이 국민MC인 이유


상기와 같은 결과는 평소에 코미디 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았던 분들도 아마 불편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의 성실성, 초대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진행, 친근한 외모, 무대 밖에서의 평가 등등 어느 것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것이 그의 장점입니다. 그에게 만큼은 국민 MC라는 호칭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항인 것 같습니다.

그는 또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다양한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가히 유재석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재석의 인기는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


그의 인기가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요?
달이 차면 기울기 마련이지만 그의 끝은 현재로선 상상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의 인기 유효 기간을 무한대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의 성공이  코미디 프로의 흐름이 리얼 버라이티가 대세인 점도 작용하였겠지만 그가 외도(?)만 하지 않는다면 나이를 먹어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리얼 버라이티의 흐림이 지나가고 젊은 후배 개그맨들의 힘에 부치면 그의 성실성을 바탕으로 한 스탠딩 개그 진행자로도 충분히 탈바꿈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놀러와'(MBC) 같은 프로그램은 힘으로 하는 개그가 아니니 스탠딩 개그로의 탈바꿈도 그리 낯선 것은 아닐 것입니다.

 

문제는 다른 영역으로의 외도입니다.
연예인들의 주로 하는 외도가 개인 사업이나 영화 진출인데 이것도 그에게 가능성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우선 유재석씨의 가정이 안정적이고 부인 나경은씨의 직업이 아니운서이니 특별한 일이 닥치지 않는 한 경제적인 어려움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그가 다른 영역으로 진출할 가능성은 많이 줄어 듭니다. 그리고 유재석씨가 좀 꼼꼼하고 소심한 성격이니 새로운 영역에 과감히 도전을 하거나, 판 크게 사업을 벌일 가능성도 많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로의 진출도 유재석씨는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 듯하니 무리하게 직접 영화를 제작하거나 영화나 드라마 출연은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일 우려되는 부분이 아마 나이가 들면 그의 인기도 지금처럼은 못하고 새로운 컨텐츠로 무장한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면 조바심에 무리수를 두어 스스로 자멸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워낙 연예계는 앞 일을 예견할 수 없는 직업 영역이니 어떤 변수가 있을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그의 자기 관리와 시대적 운에 맡겨야 되겠지요.

유재석씨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 1위 등극을 축하합니다.

각 부문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자료 출처 : 한국갤럽연구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배우 : 안성기(2004년-안성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 장윤정(2004년-이미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탤렌트 : 김혜자(2004년-최불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선수 : 박지성(2004년-이승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