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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정보/보험 & 교통사고

음주사고시 대처요령

음주사고시 대처요령 및 운전자보험추천

 

 

제 친구가 어제 음주사고로 인하여 면허취소를 당했습니다.

밤 12시가 훨씬 넘은 시각에 전화가 와서 음주사고를 일으켰는데 어찌하면 좋겠느냐고 혀꼬부라진 소리를 하였습니다. 저는 저의 전문지식을 총동원하여 차근 차근 대처상황을 일러 주었지만 끝내 그 친구는 운전면허취소를 당하고야 말았습니다.

 

최근 자보법에서는 음주운전 사실만 적발되도 그 사람의 운전면허는 정지 내지 취소가 됩니다. 더우기 음주사고는 인적, 물적 피해를 제쳐놓고 무조건 100% 면허취소를 시킵니다. 이것은 어떻게 피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제 상황은 잘만 대처했다면 최소한 면허취소 만큼은 피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 친구의 음주사고로 면허취소된 상황 *

친구A는 야근후 회사동료들과 어울려 간단하게 술을 두어잔 마셨습니다.

평소 술을 마실 자리에 가게 되면 차를 놔두고 대리운전을 이용할 정도로 치밀한 그였지만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술자리를 만나게 되니 한사코 거절은 했지만 전혀 마시지 않을 수는 없었는가 봅니다. 그래서 마지못해 두어잔을 받아 마셨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 다음 날은 그가 조기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차를 놔두고 대리운전을 이용하게 되면 아침출근이 어렵게 되므로 할 수 없이 조심조심 운전대에 앉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운전을 하자 마자 취기가 올랐고 판단력이 흐려진 그는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고 있던 앞차를 가볍게 추돌하게 되었습니다.

 

황급히 내려 사과를 하고 보상을 약속했지만 술냄새를 맡은 피해자는 큰소리를 치며 막무가내로 경찰 운운하며 친구A를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자기의 자동차보험을 관리하고 있는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야 괜찮아. 보험회사에 음주면책금 250만 내면 보험회사에서 다 알아서 해 주니까 피해자에게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고 절대 경찰서까지 가면 안된데이~ 경찰서 가면 무조건 면허취소야. 알았지. 니 면허취소되면 안되잖아"

 

평소 친구A의 성격대로라면 이 정도 충고라면 충분히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이해득실에 따라 대처하겠지만 그 놈의 술 때문인지 욱하는 마음으로 자기 휴대전화로 경찰서에 자진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리석게도 무리한 요구를 하는 상대방을 응징하겠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해서 저의 친구A는 음주사고로 운전면허가 취소 되었습니다

 

위에서 저의 친구A는 음주사고를 냈지만 잘 대처했다면 충분히 면허취소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술을 먹은 상태에서 상대방이 무리한 요구를 하니 욱하는 마음에 자기 손으로 경찰서에 신고를 한 것입니다. 

 

그 결과 친구는 당연히(?) 면허취소가 되었으며 음주사고에 대한 범칙금도 내야 합니다. 또 보험회사에 거금의 음주면책금을 내고 보상은 보상대로 해 주어야 합니다. 그야말로 기가 막히는 상황을 당한 것이지요. 그 친구는 지금 무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Daum 지식 교통사고, 자동차보험 부문 엑스퍼트인 이바구를 친구로 두고 있고 직접 자동차보험을 맡기고 있으며 음주사고시 직접 코치까지 받았는데도 면허취소에다가 벌금까지 물게 되었으니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더이상 저의 친구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음주사고시 대처요령을 정리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무조건 사과하라

음주사고를 냈으면 무조건 사과하십시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내려서 100% 보상을 약속하셔야 합니다.

상대방과 서로 과실을 따지다가 경찰이 출동하게 되면 음주운전자는 100% 면허취소가 됩니다.

벌금내고 면허취소 당하는 것과 상대방과 과실률 10~20% 따지는 것, 어느 것이 자기에게 유리한지 판단하셔야 합니다.

 

2. 절대 경찰서까지 가지마라

음주사고로 경찰서에 가게 되면 음주운전자는 면허가 취소되고 벌금까지 물게 됩니다.

상대방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자진해서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사회정의는 자기가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빠른 길입니다.

 

3. 보험사에 사고접수하라

음주운전 사고여도 자동차보상이 되는 길이 있습니다.

대물사고는 200만원, 대인사고까지 있으면 250만원(대물+대인) 음주면책금만 보험사에 내면 보험사에서 일반사고와 동일하게 사고처리를 해 줍니다.

 

4. 평소 운전자보험에 가입해 두라

이제 운전자보험은 필수입니다.

평소 운전자보험에 가입해 두면 교통사고시 벌금(음주사고 제외) 및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은 피해자 병문안을 갈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특약에 따라 면허정지 및 취소시 위로금을 받으실 수도 있으며 교통상해로 입원시 입원일당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운전자라면 여러 교통사고에 노출되어 있는데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시 경제적 및 심리적 위안을 받기에 매우 저렴한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운전자보험 자세히 알아보기

 

최근 자보법에서는 음주운전에 대한 강도높은 처벌을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전 경찰이 주폭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음주를 할꺼면 아예 차를 가지고 가지 마시고

불가피하게 음주를 하셨다면 번거롭더라도 대리운전을 이용하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1만원짜리 운전자보험이라도 들어 놓는 것이 절약하는 길입니다.

 

이상 Daum지식 교통사고, 자동차보험 부분 엑스퍼트 이바구의 자동차보험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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