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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새 둥지 틀다

이곳 저곳에 글을 남기다 드디어 티스토리로 이사를 왔다.
초창기 멤버로 싸이에 있다가 한동안 다음에도 좀 있다가 결국에는 티스토리에 입성했다.
티스토리는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티어보고자하는 욕구보다 왠지 남과 다르게 보이고자 하는 기질적 성향이 오늘에야 오게 된 것 같다.
스프링 노트와 함께 티스토리가 마지막 종착역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는 나의 소중한 분신들이 아깝다.
데려올 수만 있으면 데려오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백업 기능이 없단다.
다행히 이곳과 연계된 스프링 노트에는 백업 기능이 있으니 믿어보련다.
스프링 노트에서 작성하여 이곳으로 내보내기하면 고스란히 나의 역사들이 보존이 된다.
하~참, 웹의 진화란 끝도 없는 가 보다.
더 나은 서비스도 분명히 나오겠지만 그만 옮겨다니고 이곳에 정착해야겠다.

그런데 이것을 꾸미려니 40대의 머리로는 또다시 공부란 것을 해야겠다.
이리저리 둘러 보아도 한눈에 방법이 쏙 들어오지 않는다.
워낙 빠르게 변화하는 곳이 이곳들이니 그럴만도 하겠지만 그래도 다시금 내 나이를 인식하게 만드니 썩 좋은 기분만은 아니다.

애고 언제 이 공간들을 채울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