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블로그 스킨 변경

오늘 이바구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바로 블로그 스킨을 변경하였습니다.

원래 스킨 변경은 계획에 없던 일이었는데 믹시 위젯이 어제 갑자기 변경되는 관계로 제 블로그가 이상하게 꼬여 버렸습니다. 제가 원래 쓰던 스킨은 어떤 실력 좋은 분이 만져 주신 것인데 수정하려고 소스를 들여다 봐도 도무지 제 실력으로는 수정이 불가능했습니다. 그 분에게 다시 부탁하기도 뭣해서 이 참에 확 바꾸어 버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블로그 스킨을 변경한 것이니 봄맞이 스킨은 아니겠네요.

새롭게 적용한 스킨은 티스토리의 기본 스킨인 "Life in Mono"을 티비님께서 실력좋게 수정하여 배포하는 스킨입니다. 매우 깔끔하고 실용적이어서 최근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티비님은 스킨을 제공함은 물론 스킨을 수정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포스팅하였으니 필요하신 분은 티비님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티비의 세상구경☞)

어제 스킨을 변경하면서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저녁 식사 시간때에 한번에 전격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 시간에도 방문자가 꽤 많더군요. 저녁은 어떻게 드시는지......^^;; 어제 갑작스런 스킨 변경으로 혼란을 느꼈던 방문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사과를 드립니다.

스킨 변경이라는 것이 실력 좋은 분들이야 일사천리로 하겠지만 저같이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복병을 자주 만납니다. 어제도 간단한 것 하나 변경하려고 몇시간을 헤맸습니다. 글씨가 너무 작아서 폰트 변경을 하려고 소스를 아무리 바꿔봐도 도무지 글씨 크기가 바뀌지 않습니다. 열심히 삽질하다 보니 의외로 스킨위자드 한 곳에 폰트 변경하는 것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더군요. 헐~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 몇시간을 헛수고하다가 단 1초만에 폰트 변경을 해 버렸네요.

아직 여러가지 바꿀 것이 남아 있습니다. 타이틀 그림도 작업해서 넣어야 하고 그외 여러가지 소소한 것도 남아 있습니다. 큰 테두리 변경은 없겠지만 가끔 블로그가 휙휙 바뀌더라도 놀라지 마시고 계속 머루르셔도 됩니다. 더 이쁘게 꽃단장하고 이 봄에 여러분을 맞이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