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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정보/보험 & 교통사고

운전면허, 기능시험 내년부터 없어진다


운전면허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입니다.
28일 행안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내년 하반기부터 지금 운전면허 시험의 기능시험이 폐지되고 학과시험이 대폭 간소화되며 도로주행 시험만으로 면허증을 발급한다고 합니다.(관련기사 보기☞:운전면허 T자, S자 주행시험 추억 속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구체적으로 바뀌게 될 운전면허 개선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능시험 폐지 : 기본적인 자동차기기 조작법과 주차능력만 평가.
학과시험 간소화 : 문제가 쉬워지고 원하는 경우 10시간 교육으로 시험을 대체.



그동안 면허시험 업계의 반발로 이같은 개선안이 번번이 좌절되었는데 이번에는 과감하게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운전면허를 따기 위한 시간과 비용이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전문학원의 의무 교육시간이 25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돼 교육받으러 학원에 가는 날이 8일에서 2일로, 면허 따는 데 들어가는 평균 비용이 75만8천원에서 29만7천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사실 S자 코스나 T자 코스등 기능시험은 도로에서 운전하는데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항입니다. 기능시험은 운전 실력이라기 보다는 공식입니다. 공식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으면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도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전에 제가 대형면허 시험보러 갔더니 적성검사를 받지 않아서 면허가 취소된 시내버스 기사가 5번째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옆에서 들으니 시내버스 경력이 10년이라고 하더군요.

행안부는 기능시험이 폐지됨으로 인해 국민의 운전 능력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대국민 교통안전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벌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국 주요 도로의 교통안전 위험 구역을 정비하고 구조물을 개선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현재 운전면허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내년 하반기를 기다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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