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스로를 보수개혁 성향이라고 생각한다.
보수이면서도 개혁쪽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그래서 보수적인 것을 좋아하면서도 약간 진보로 구별되는 열린우리당까지 넘나들 수 있다.
나는 차떼기로 대변되는 한나라당이 싫다. 그래서 지난 5년간은 꾸준히 열린우리당을 지지했다.
이번에 나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였다.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아니라 개인 이명박을 지지하였다.
지난 선거에서는 2번이나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였다.
나는 그를 믿었다.
급박한 산업화로 인하여 비뚤어지고 굽어진 우리의 사고를 바로 펴주기를 소망했다.
그러나 그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뒤로 한체 그의 개인사를 정리하지 못하여 낙마하였다.
이후 화려하게 등장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매료되었다.
거침없는 말투, 상식을 뛰어넘는 그의 행동에 힘만 실리면 큰 일을 낼 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5년내내 그가 욕을 먹는 동안에도 그를 응원하였다.
그러나 그는 너무 깡이 심하였다.
천하장사가 힘을 조절못하여 번번이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듯이 안타까웠다.
그에겐 너무 힘 조절능력이 없었고 치명적인 것은 두뇌플레이에 약했다.
모든 것을 일순간에 돌파하려고만 했지 우회한다거나 상대를 설득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적이 늘었다. 나중에는 동지까지 적이 되었다.
이제 나는 이명박을 선택하였고 그것이 이루어졌다.
그에게 도덕적 흠결이 있는 것을 나도 인정한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생긴 불가피한 사항으로 본다.
독재정권 아래서 눈부신 기업을 운영함에 어찌 깨끗함만 있겠는가
논자는 정직함 또는 도덕성을 지도자의 최우선 조건으로 내세우지만 한국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고 자기 자신을 둘러 보라. 교통법규 위반, 위장전입 등등 수도없이 주위에 횡횡한다.
우리가 보지 아니하였는가?
기업의 부정, 파도 파도 끝이 없다.
심지어는 신성한 종교 집단에서도 폭력배 동원, 멱살잡이, 욕설이 발생하지 않는가 말이다.
이것은 우리의 국민성이 문제요, 우리가 살아온 역사가 간단치 않았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난 마지막까지 정동영, 문국현 후보를 저울질 하였다.
그러나 정동영 후보는 현여당의 책임을 일정부분 져야 하고 마지막에는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하는데 각론에 들어가면 현실성이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매우 실망했던 사람이 문국현 후보다.
그의 성공신화에 내심 기대를 많이 하였는데 그를 볼수록 실망감이 늘었다.
도대체 각론이 없다.
공약이 눈이 확 뜨이게하는 획기적인 일이라 질문에 들어가면 방청객의 질문의 핵심을 못짚고 횡설수설하기도하고 답변들도 천편일률적으로 막연한 희망만 피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남북관계, 대미관계, 야당관계가 그렇게 그의 희망대로 흘러갈 수가 있는가
곳곳에 예상치 못한 일이 비일비재한데 어떻게 그에게 5년을 아니 그 이후를 맡길 수 있겠는가
이제 어찌되었던 5년간은 이명박 대통령이 이끌어 갈 것이다.
그의 과제는 실천 경제와 국민화합이다.
그는 변칙에 능하다.
그에게서 앞으로도 높은 도덕성을 요구한다면 실망할 것이다.
말 실수도 할 것이고 대북관계나 대미관계에서 공약과 달리 말바꾸기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국민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면 용납해야 할 것이다.
CEO 생활로 다듬어진 감과 길이 아니면 돌아갈 수 있는 정치력은 그의 큰 자산이다.
우리가 얼마만큼 인내하고 믿어주느냐에 따라 우리 5년 아니 그 이후가 결정될 것이다.
나는 우리 국민이 위대한 선택을 하였다고 본다.
보수이면서도 개혁쪽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그래서 보수적인 것을 좋아하면서도 약간 진보로 구별되는 열린우리당까지 넘나들 수 있다.
나는 차떼기로 대변되는 한나라당이 싫다. 그래서 지난 5년간은 꾸준히 열린우리당을 지지했다.
이번에 나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였다.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아니라 개인 이명박을 지지하였다.
지난 선거에서는 2번이나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였다.
나는 그를 믿었다.
급박한 산업화로 인하여 비뚤어지고 굽어진 우리의 사고를 바로 펴주기를 소망했다.
그러나 그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뒤로 한체 그의 개인사를 정리하지 못하여 낙마하였다.
이후 화려하게 등장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매료되었다.
거침없는 말투, 상식을 뛰어넘는 그의 행동에 힘만 실리면 큰 일을 낼 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5년내내 그가 욕을 먹는 동안에도 그를 응원하였다.
그러나 그는 너무 깡이 심하였다.
천하장사가 힘을 조절못하여 번번이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듯이 안타까웠다.
그에겐 너무 힘 조절능력이 없었고 치명적인 것은 두뇌플레이에 약했다.
모든 것을 일순간에 돌파하려고만 했지 우회한다거나 상대를 설득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적이 늘었다. 나중에는 동지까지 적이 되었다.
이제 나는 이명박을 선택하였고 그것이 이루어졌다.
그에게 도덕적 흠결이 있는 것을 나도 인정한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생긴 불가피한 사항으로 본다.
독재정권 아래서 눈부신 기업을 운영함에 어찌 깨끗함만 있겠는가
논자는 정직함 또는 도덕성을 지도자의 최우선 조건으로 내세우지만 한국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고 자기 자신을 둘러 보라. 교통법규 위반, 위장전입 등등 수도없이 주위에 횡횡한다.
우리가 보지 아니하였는가?
기업의 부정, 파도 파도 끝이 없다.
심지어는 신성한 종교 집단에서도 폭력배 동원, 멱살잡이, 욕설이 발생하지 않는가 말이다.
이것은 우리의 국민성이 문제요, 우리가 살아온 역사가 간단치 않았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난 마지막까지 정동영, 문국현 후보를 저울질 하였다.
그러나 정동영 후보는 현여당의 책임을 일정부분 져야 하고 마지막에는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하는데 각론에 들어가면 현실성이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매우 실망했던 사람이 문국현 후보다.
그의 성공신화에 내심 기대를 많이 하였는데 그를 볼수록 실망감이 늘었다.
도대체 각론이 없다.
공약이 눈이 확 뜨이게하는 획기적인 일이라 질문에 들어가면 방청객의 질문의 핵심을 못짚고 횡설수설하기도하고 답변들도 천편일률적으로 막연한 희망만 피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남북관계, 대미관계, 야당관계가 그렇게 그의 희망대로 흘러갈 수가 있는가
곳곳에 예상치 못한 일이 비일비재한데 어떻게 그에게 5년을 아니 그 이후를 맡길 수 있겠는가
이제 어찌되었던 5년간은 이명박 대통령이 이끌어 갈 것이다.
그의 과제는 실천 경제와 국민화합이다.
그는 변칙에 능하다.
그에게서 앞으로도 높은 도덕성을 요구한다면 실망할 것이다.
말 실수도 할 것이고 대북관계나 대미관계에서 공약과 달리 말바꾸기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국민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면 용납해야 할 것이다.
CEO 생활로 다듬어진 감과 길이 아니면 돌아갈 수 있는 정치력은 그의 큰 자산이다.
우리가 얼마만큼 인내하고 믿어주느냐에 따라 우리 5년 아니 그 이후가 결정될 것이다.
나는 우리 국민이 위대한 선택을 하였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