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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북리뷰] 140자로 소통하는 新인터넷 혁명 트위터

트위터, 140자로 소통하는 신인터넷 혁명트위터, 140자로 소통하는 신인터넷 혁명 - 8점
조엘 컴 외 지음, 신기라 옮김/예문
\ 13,000


제가 요새 트위터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누가 나의 트윗에 눈길하나 주는 낌새 없고 수많은 재잘거림에 곧잘 나의 트윗이 묻히곤 하지만 그래도 그들의 재잘거림에 나의 대화를 섞을 수 있음에 일종의 안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게다가 가끔 영양가 있는 트윗을 발견했을 때의 그 기쁨이란.....
"심봤다~~"ㅎㅎ

너도 나도 한다는 트위터.
막상 무료이니 가입은 했지만 "What's happening?" 로 시작되는 물음 밑에 커서가 깜빡이며 대답을 재촉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입력해야 정답일런지 초보자는 막연하기만 합니다.
그러할 때 '트위터'에 들어가기 위한 입문서로서 이 책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습니다.

트위터에 대한 설명서는 인터넷에 널려 있습니다.
마우스품을 조금만 팔면 얼마든지 원하는 정보를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설명서에는 왜 140자의 단문에 세계가 열광하고 있으며 왜 우리는 트위터를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해답은 주지 않습니다. 이 책이 그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더 나아가 이 트위터를 통하여 자기 사업과 연관하여 이윤을 창출하고 자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니 이 책은 트위터를 통한 이윤 추구에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즉 이것은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그냥 즐기기 위한 트위터를 위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따분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그러나 좀더 목적이 있는 트위터를 위한다면 이 책은 제격입니다.

그외 이 책에는 트위터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여러 도구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 발간이후에 더 많은 트위터 도구들이 생겼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책값을 뽑는 내용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 책에서 아쉬운 것은 외국서를 너무 직역을 해서 한국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이 책은 140자의 마술 트위터로 들어가기 위한 입문서로서 충분한 역할을 합니다. 트위터 초보자와 트위터 가입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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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4 - 트윗보드(tweetboard) 설치하기
2010/04/19 - 트위터 버튼을 만들어 보자
2010/04/16 - 복잡한 트위터. 한글로 즐겨보자.

http://sungjin65.tistory.com2010-05-17T02:20:570.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