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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개인정보 2천만건 유통 또 적발


현재 하나로통신옥션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네티즌들의 집단 소송이 진행중인 가운데 또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수사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2천만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에 해당되는 사람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고객 정보가 해킹당한 사이트는 현재 신세계백화점의 인터넷쇼핑몰인 신세계닷컴아이러브스쿨 등 국내 유명한 25개 사이트입니다. 아이러브스쿨이라면 몇년전에 동창찾기 아이템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곳이니 인터넷을 하는 성인이라면 모두가 한번씩 가입을 하였던 곳입니다. 물론 저도 그 당시 가입하였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김모씨등 2명은 고교 동창으로서 200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유흥비 마련을 위하여 이같은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고 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그들은 이들 2천만명의 정보를 빼낸 뒤 국내에 팔아 1억5천만원을 챙겼다고 합니다.

이렇게 팔려 나간 정보는 좋게는 홍보업체에서 고객 마케팅에 사용되겠지만 일부는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많습니다. 정말 인터넷은 안전한 곳이 못됩니다. 이제 정보는 각자가 알아서 보호해야 할 수준을 넘어선 것 같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월 990원을 들여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괜한 비용 지출이 아닌가 하여 아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지금 생각하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가입한 사이트는 친절하게도 아래와 같이 여러 정보를 종합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제가 직접 이용한 사이트도 있지만 명의도용 의심건수가 21건이나 됩니다. 몇일전부터 부쩍 늘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사건으로 유출된 것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여러분도 안심하지 마시고 한번 확인해 보세요.(개인정보 유출 확인하러 가기 )


SIREN24에서는 타인이 내 주민번호를 사용 할 경우 SMS이메일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처럼 현재까지 내 주민번호로 가입된 웹사이트의 현황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불안해 하지 말고 이런 사이트 하나 가입해 두세요.
이제 개인이 관리하기에는 너무 인터넷이 광범위하고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