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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탁구공보다 작은 귤


요새는 과일값이 싸서 우리 집은 귤을 한박스씩 사다 놓고 먹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귤이 떨어져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추위를 뚦고, 폭설을 뚫고 어제 귤 한박스가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박스를 개봉해 보니 세상에나 이렇게 작은 귤이 있다니....


크기를 지정하지 않고 주문을 하면 랜덤으로 배송해 주는 것인데 제일 작은 것이 배달되었더군요.
그런데 그 모습들이 올망 졸망한 것이 어찌나 앙증맞고 귀엽던지...ㅎㅎ
먹기가 아까웠습니다.

크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중간에 있는 것이 탁구공이고 양 옆에 귤, 앞에 일반 볼펜을 놓아 보았습니다.


크기가 탁구공보다 작습니다.
까면 한 입에 쏙 들어가는데 먹기가 미안할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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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 감귤, 먹어주는 것이 도와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