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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드라마리뷰]베토벤바이러스11회-사랑은 무죄

「사랑은 무죄」

'여
자의 변신은 무죄'라는데 베토벤 바이러스에 찾아온 사랑도 무죄가 아닐까요?

두루미(이지아 분)로 부터 시작된 러브 바이러스는 강마에(김명민 분)를 적시고 건우(장근석 분)를 적십니다.


어느날 갑자기 두루미(이지아 분)에게 찾아온 무조건적인 사랑.
건우(장근석 분)의 마음을 버리고 스승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어찌 탓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냥 그가 좋아지는데.....
이유없이 막되먹은 그가 좋아지는데.....
따뜻한 말한마디 들어보지 못한 그가 좋아지는데......
어느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겠습니까

숨가쁘게 음악만을 위해 달려온 강마에(김명민 분)에게 어느날 찾아온 실비같은 사랑
15세나 차이가 나는 제자의 마음을 훔쳤다고 누가 욕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어느날 황당하게 사랑의 고백을 들은 것이 다인데....
있을 때는 몰랐는데 사라지고 나니 그녀의 빈자리가 크다는 것을 알았을 뿐인데....
어느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겠습니까

생의 마지막 희망을 붙잡고자 달리다가 어느날 맞닥뜨린 건우(장근석 분)의 피해갈 수 없는 사랑
음악이 이제는 놓칠 수 없는 삶의 의미이지만 사랑에 감염되었다고 누가 그를 욕할 수 있겠습니까
두루미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스승 강마에의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그녀가 좋은데 어찌합니까
어느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