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운전을 하다가 전화 한통을 받았다. 잠깐 운전이라 핸즈프리를 하지 않았던 터라 그냥 서울 전화인 것만 확인하고 급히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내용이 무슨 블로그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당첨이 되었다는 것이다.
'헉~ 당첨이 되었어?...'
이런 고마울데가 ....
급히 길 옆에 주차하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해 가며 신분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보낼 팩스 번호를 받아 적으면서
'블로그의 내 글이 어디 베스트에 선정이 되어서 누구처럼 잡지에 발행되니 그 원고료를 주겠다는 건가?'
라는 반가움과 약간의 황당함이 교차했다.
그런데 또다른 생각으로는
'이거 또, 전에 처럼 보이스 피싱(2008/07/26 - [Issue Story/사회] - 보이스 피싱 조심하세요) 아니야?....'
하는 의심도 들었다. 그래서
'사기성 전화가 아니면 필경 메일도 올거야'
라고 생각하고 급히 집에 와서 메일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그런 이벤트 당첨 메일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럼 뭐지?'
실망의 마음을 억누르고 블로그로 시작되는 당첨 가능한 사이트를 추적해 보았다.
'블로그코리아? Daum의 블로그뉴스? 그리고...'
더 이상 가능한 곳이 생각나지 않았다.
블로그코리아는 시스템에러라 접속이 되지 않았고 다시 Daum의 블로그뉴스를 살펴보았다
몇번을 추적해 들어가서야 블로그 뉴스의 이벤트 공지사항에 반가운 내 닉네임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올커니, 그래 사기성 전화는 아니었어.'
라는 반가운 마음으로 자세히 공지사항을 읽어 보았다.
내가 얼마전에 작성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조명한 글(2008/08/18 - [Issue Story/사회] - 독립유공자 후손들 생활고에 시달려)이 이벤트에 당첨된 것이었다. 그런데 말하건대 나는 이벤트를 생각하고 쓴 글도 아니었고 정확히 말하면 이벤트가 있는 줄도 몰랐었다. 그 당시 라디오 방송을 듣고 너무 안타까워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그 글을 작성한 것이었다. 작성하고서 블로그뉴스로 송고할 때 보내기 버튼에서 어느 항목으로 보낼까 생각하다가 메뉴에 "대한민국 사랑"이 있길래 글 내용상 아무래도 그것이 적당할 것 같아 선택한 것인데 그것이 용케 <나는 대한민국 사랑을 담은 블로거!> 라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 기념 이벤트 시즌과 맞아 떨어져 당첨된 것이었다. 사자성어로 하면 오비이락(烏飛梨落)이요 옛속담으로 하면 '가는 날이 장날'인 셈이었다. 흐미...내 인생에 이런 일도 다 있다니.....
얼마전에는 SK주유소에 주유하고서 받는 영수증에 찍힌 무비플러스 이벤트에 줄기차게 응시했더니 2개월만에 13번째 응시에서 영화 예매권 2장이 당첨되기도 했었다.
기대를 하지도 않았는데 뭐든지 꾸준히 하니 행운도 따라오는가보다.
'헉~ 당첨이 되었어?...'
이런 고마울데가 ....
급히 길 옆에 주차하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해 가며 신분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보낼 팩스 번호를 받아 적으면서
'블로그의 내 글이 어디 베스트에 선정이 되어서 누구처럼 잡지에 발행되니 그 원고료를 주겠다는 건가?'
라는 반가움과 약간의 황당함이 교차했다.
그런데 또다른 생각으로는
'이거 또, 전에 처럼 보이스 피싱(2008/07/26 - [Issue Story/사회] - 보이스 피싱 조심하세요) 아니야?....'
하는 의심도 들었다. 그래서
'사기성 전화가 아니면 필경 메일도 올거야'
라고 생각하고 급히 집에 와서 메일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그런 이벤트 당첨 메일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럼 뭐지?'
실망의 마음을 억누르고 블로그로 시작되는 당첨 가능한 사이트를 추적해 보았다.
'블로그코리아? Daum의 블로그뉴스? 그리고...'
더 이상 가능한 곳이 생각나지 않았다.
블로그코리아는 시스템에러라 접속이 되지 않았고 다시 Daum의 블로그뉴스를 살펴보았다
몇번을 추적해 들어가서야 블로그 뉴스의 이벤트 공지사항에 반가운 내 닉네임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올커니, 그래 사기성 전화는 아니었어.'
라는 반가운 마음으로 자세히 공지사항을 읽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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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전에 작성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조명한 글(2008/08/18 - [Issue Story/사회] - 독립유공자 후손들 생활고에 시달려)이 이벤트에 당첨된 것이었다. 그런데 말하건대 나는 이벤트를 생각하고 쓴 글도 아니었고 정확히 말하면 이벤트가 있는 줄도 몰랐었다. 그 당시 라디오 방송을 듣고 너무 안타까워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그 글을 작성한 것이었다. 작성하고서 블로그뉴스로 송고할 때 보내기 버튼에서 어느 항목으로 보낼까 생각하다가 메뉴에 "대한민국 사랑"이 있길래 글 내용상 아무래도 그것이 적당할 것 같아 선택한 것인데 그것이 용케 <나는 대한민국 사랑을 담은 블로거!> 라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 기념 이벤트 시즌과 맞아 떨어져 당첨된 것이었다. 사자성어로 하면 오비이락(烏飛梨落)이요 옛속담으로 하면 '가는 날이 장날'인 셈이었다. 흐미...내 인생에 이런 일도 다 있다니.....
얼마전에는 SK주유소에 주유하고서 받는 영수증에 찍힌 무비플러스 이벤트에 줄기차게 응시했더니 2개월만에 13번째 응시에서 영화 예매권 2장이 당첨되기도 했었다.
기대를 하지도 않았는데 뭐든지 꾸준히 하니 행운도 따라오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