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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발냄새 고약한 분 보세요

남자들만 모여 생활하는 군 내부반 시절.
고참 중에 발냄새가 고약한 분이 한명 있었습니다.

저녁에 근무를 마치고 그 분이 내무반에서 워커를 벗는 순간 내무반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우와~ 뭐야...#%^%&*(*"
"야, 000. 빨리 신발 안 신어"
"나 같으면 발 잘라낸다.@#$^&"


곳곳에 비명소리, 고함소리, 욕지거리...등등 정말 아비규환이 따로 없더군요.
신기하게도 발냄새에는 군대의 철칙인 계급까지 사라지게 하더군요.^^

자기도 미안하니 나중에는 세면장에서 워커를 벗고 발을 씻고 들어오긴 했지만 깜빡 잊고 내부반에서 신발을 벗을 때에는 계급과 상관없이 또다시 온갖 욕설과 고함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도 참 딱한 것이 양말은 매일 갈아 신을 수 있지만 워커는 그날 신은 것을 빨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으니 참 난감했을 것입니다.

그 분은 지금 어디에서 무얼하는지, 그리고 발냄새는 좀 덜 나는지 궁금합니다.
그 분께 아래 비법을 전합니다.


시대가 좋아졌으니 발도 관리하면 발에서 나는 악취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에 가서 악취의 원인이 땀샘 같은 것을 수술하면 되겠지만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아래의 발 전용 물품들로 충분히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발 샴푸와 크림으로 발을 관리하고 그랜즈 레미디로는 신발을 관리한다면 대부분의 악취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보니 이미지를 먹고 사는 연예인들이 많이 추천하는군요.


땀을 많이 흘리는 개그맨 정준하씨의 얼굴도 보이고 여자 연예인도 많이 보이는군요.
여자 연예인들이 이런 상품을 추천하기 쉽지 않은데 직접 제품을 들고 사진을 찍었네요.

평소 발냄새로 고민하는 분 아래 부자몰에서 알아 보세요.
지금 이벤트중이라 효과가 없으면 110% 환불을 해 준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군요.



그리고 군대에서 발냄새로 우리에게 고통을 주었던 그 분께 한마디 합니다.

"보고 있나 신인구. 부자몰에서 발관리 좀해라. 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