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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IT 정보/블로그 수익

블로그, 정보를 담아라


몇번 블로그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하다보니 시리즈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미 먼젓번에 올린 글도 있고 새롭게 준비하는 글도 블로그에 대한 정의와 관련된 글이 있습니다.
이제 새롭게 블로그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참조하였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얘기를 풀어가겠습니다.

"블로그는 소통이다"라고 블로그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분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나와 방문자들이 나누는 대화중의 하나라는 것이지요.
일견 이해가 되는 말이지만 블로그의 전부에 대한 정의는 아니라고 봅니다.

 


블로그에는 어떻게 해서던지 "정보"를 담아야 합니다.
그래야 방문하는 블로그가 되고 인기있는 블로그가 됩니다.
그냥 읽기 쉬운 시시콜콜한 얘기나 가십거리로 블로그를 운영할 수도 있지만 그런 블로그는 생명력이 길지 않습니다.



이바구 블로그의 하루 방문자 수는 평균 3천명 가량 됩니다.
이 블로그가 몸담고 있는 티스토리는 Daum에서 관리하는 곳이지만 왠일인지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더 많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면 70% 가량이 Daum 외에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바구 블로그를 찾는 분들은 직접 주소를 적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포털사이트에서 키워드를 검색하여 찾아온다는 것이지요. 아래 7일간의 주요 키워드를 보면 더 명확해 집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블로그에는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를 담아야 합니다.
그것이 자기만이 알고 있는 정보던지 아니면 인터넷을 떠돌다가 주워 들은 정보던지 상관 없습니다.

저와 같이 직업과 관심에서 얻게 된 정보는 더욱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남보다 정보의 양이나 정확도에서 우선 순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바구 블로그에서 다루는 주된 주제는 "자동차"와 관련된 정보와 "아이폰"에 대한 정보들입니다.
자동차는 저의 직업과 관련된 것이고 아이폰에 대한 정보는 저의 최근의 관심사에 대한 것입니다.


TV 시청을 자주하는 분이라면 드라마나 연예인에 대한 시시콜콜한 얘기도 괜찮습니다.
다만 그 정보가 그냥 수다정도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정보"를 담아야 합니다.
또다시 말해서 "정보"입니다.

드라마라면 내용의 나열이 아니라 - 블로그 글을 읽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내용에 대한 언급은 이미 식상한 주제입니다 - 나의 예리한 분석이 따라야 할 것이고 연예인에 대한 정보는 신문이나 기타 인터넷 매체를 통하여 발견하고 재가공하면 됩니다. 그냥 베끼기만 하면 저작권 침해가 되지만 신문의 알짜배기 정보를 재가공하면 나의 정보가 되며 저작권 침해가 되지 않습니다.

연예인 기사는 저급하다는 식의 나의 편견을 버리기만 하면 됩니다.
연예인 기사도 충분히 고급 정보가 될 수 있으며 훌륭한 블로그의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보험정보가 돈이 된다고 알지도 못하는 보험정보로 승부를 건다면 얼마간은 돈이 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즐기면서 블로깅을 하기는 힘듭니다. 즉 블로그가 부담과 고통이 됩니다.


만약에 보험과는 직업적으로 전혀 상관이 없고 관심도 없는데 남들이 보험관련 블로그를 해서 대박을 터트렸다고 나도 알지도 못하는 보험 관련 글을 쓰면 어떻게 될까요? 설사 몇달간은 그야말로 대박을 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블로그는 금방 들통이 나며 방문자가 뚝 끊기는 블로그가 되고 말 것입니다. 몇푼 벌겠다고 하다가 그만 흥미를 잃고 블로그를 접는 사태가 생기겠지요.

이것은 저의 주장이 아니라 지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파워 블로그 또는 프로 블로그들을 분석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블로그는 그야말로 프로 정신으로 똘똘 뭉쳐 있습니다.


제가 직업적으로 보험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제발 블로그에서 보험 정보는 그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포화상태인데 자꾸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이 뛰어들고 있으니....ㅠㅠ

"블로그 = 돈"

좋습니다. 돈 싫어하는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블로그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수익이 되어야 합니다.
본말이 전도되면 안됩니다.
블로그를 즐기면서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수익에 대한 감이 잡히며 수익이 따라옵니다.
너무 돈, 돈, 돈 하니.... 블로그가 무슨 도떼기 시장도 아니고....ㅉㅉ


그러면 "나는 블로그에 담을 아무 정보가 없는데요?" 하실 분이 있겠죠?
분명 있을 겁니다. 세상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니까요.

그런 분들은 아무 정보가 없다는 그 사실을 블로그에 올리면 됩니다.
그런 커밍아웃을 하면 아마 대박칠 겁니다.
욕은 좀 먹겠지만....ㅎㅎ

블로그,
당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담으세요.
그것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