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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IT 정보/블로그 수익

애드센스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기질의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합니다.
새로운 것을 사용하기 보다는 기존에 여러 모로 검증된 안전한 것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감정의 기복도 많지 않고, 있다고 해도 크게 얼굴에 드러내지 않으며
어느 곳을 방문하던지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게 머물다 오곤 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세상에서는 좋게 말해서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말하고
혹평하는 사람들은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주관이 없이 허리멍텅 또는 밍숭맹숭한 사람이라고 하지요.ㅎㅎ
하지만 등장하자 마자 떠들썩하게 좌중을 압도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대단히 실속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조용하고 변화를 싫어하는 제가 어제부터 애드센스 연구와 분석 및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블로그 스킨을 한번 바꾸면 주구장창 2-3년을 버티던 내가 어느 파워블로거에게 단단히 자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분은 두두맨님입니다.
두두맨님은 일전에도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애드센스 CTR은 평균 1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두맨님은 두자릿수를 기록한 적도 있고 한달에 애드센스 수익만으로 150만원을 벌었다고 하니 제가 자극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같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어떤 블로그는 두자릿수의 CTR을 올리고 나는 겨우 평균 1점대의 CTR에 만족해야 할까요?
공부하고 연구하고 분석해야 할 일입니다.

현재 저의 애드센스 수익은 매월 지급을 받는 정도입니다.
올해 초만 해도 3달 정도를 채워야 겨우 백달러에 턱걸이하여 지급받는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하루 방문자가 7~800명 정도 였었는데
지금은 일 방문자 2천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애드센스 수익도 껑충 뛰었습니다.

돌아보건대 그 당시 저는 그냥 마구잡이로 블로그를 운영했던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시간을 쏟아 부어 블로그에다 온갖 짓(?)을 다한 것이죠.
수익이 된다는 것은 무엇이든지 블로그에 주워 담았다고 할까요?
상품 리뷰, 시시콜콜한 연예인들 가십거리, 보험정보 등등....

그런데 지금은 그때보다 시간은 적게 들이면서 수익은 훨씬 늘어 났습니다.
첫째 이유는 제 블로그의 정체성을 찾았다고 할까요 아니면 컨셉을 세웠다고 할까요
뭐.... 그런 정도입니다.

현재 이바구 블로그의 주된 주제는 자동차와 관련된 정보와 아이폰에 대한 리뷰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바구 블로그"하면 자동차, 교통사고와 관련된 정보와 아이폰 관련 정보를 떠올린다는 것이죠.
이것을 알지 못하고 나는 딴데서 열심히 삽질을 한 것이죠.
그러니 땀만 삐질 삐질 흘리고....

이바구 블로그에서 앞으로 시험하게 될 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애드센스의 위치별 수익 변화
2. 애드센스의 광고유형별 클릭률



그외 애드센스와 관련된 몇가지를 생각나는 대로 시험해 볼 예정입니다.


제가 처음부터 다 하는 것이 아니라 두두맨님, 공식추천님 등 애드센스 선각자분들이 계시니까 저는 단지 확인하고 추가하는 정도가 되겠지요.
그야말로 다된 밥상에 숟가락만 얻는 정도입니다.

시험은 제가 이런 쪽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에 그냥 대충 눈대중으로 할 것입니다. 다른 분들처럼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증명하진 못합니다.
틀려도 할 수 없는 것이죠.
So Cool~~~

그래서 애드센스 위치가 왔다 갔다하고 커졌다 작아졌다해도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사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