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제 블로그에 스팸댓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스팸 댓글도 진화내지는 지능화하는 것 같네요.
진화하는 스팸 댓글의 유형을 한번 보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1번은 마치 정상적인 댓글처럼 보이며 본문 내용을 참고하여 질문의 형식을 띕니다.
저도 착각을 하고 답변을 남겼지만 닉네임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외국의 게임 사이트 비슷한 곳으로 연결됩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애교로 보아 줄 수 있습니다.
2번도 비교적 스팸 댓글이지만 양호(?)합니다.
양호하다는 것은 본문 글을 대충이라도 한번 읽어 봤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그냥 삭제하지 않고 악세사리처럼 달고 있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문제는 3번, 4번입니다.
국제화를 겨냥한 것인지 2개 국어를 담고 있습니다.
국제화 시대를 맞아 스패머도 2개 국어 정도는 해야 하나요?
4번은 유명하신 블로거의 닉네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닉네임 도용이죠.
'하늘엔별'님에게 문의한 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하는군요.
이런 불법 스팸은 아마도 프로그램을 돌려서 집단적으로 댓글을 남기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 본문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겠지요.
IP도 변경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인지 스팸등록을 해도 꾸준히 달리네요.
티스토리측에서 진화하는 불법 스팸에 대하여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