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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가수 김장훈 누적 기부 액수 80억원


'기부천사'라고도 불리는 가수 김장훈씨의 누적 기부액수가 80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2007년 중반까지 40억원에 달하는 기부를 해 온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었던 가수 김장훈은 이후에도 꾸준히 자선활동과 기부를 하여 현재 누적 기부액수가 80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독도 알리기와 서해안 살리기를 위하여 거액을 쓰기도 했지만 그의 기부는 주로 어려운 여건의 아동. 청소년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불우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시설에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습니니다.

불우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시설에 정기적인 후원은 그야말로 절실합니다. 연말이나 명절이 되면 유행을 타다 싶이 이런 공동 시설에는 후원과 관심이 봇물처럼 쏟아집니다.
그러나 이 시기만 지나면 언제 그랬나 싶게 방문자들도 뚝 끊기고 후원도 줄어 들어 이들은 또다른 상처를 받습니다.


가수 김장훈씨의 기부는 현금 기부도 물론 많이 하지만 부천 새소망의 집에는 광고출연료로 받은 3억원 상당의 상가분양권을 기부했고 생명이 위태로운 어린이들에게는 수술비와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물품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김장훈씨의 선행에 대해 새 소망의 집 노봉련 목사는 “거액의 부동산 기부. 보일러 교체 등 시설보강 뿐만 아니라 명절이나 틈날때마다 아이들을 찾아 용돈을 주고 외식을 한다. 암을 앓는 아동에게 치료비 등을 후원했고 장례식때는 상주노릇까지 한 기억은 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장훈씨가 후원하고 있는 효주 아네스의 집측 관계자는 “명절때 아이들을 찾아 세배를 받고 용돈을 준다. 수시로 고기를 사들고 아이들을 찾아 함께 식사를 하고 아이들과 함께 외출해 옷도 사준다”며 고마워했습니다.

우리가 한때 감정에 이끌려 누구나 기부 대열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가 필요해서 하는 기부가 아니라 정말 상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기부할 줄 아는 테크닉을 가져야 합니다.

어머니가 교회 목사이며 독실한 크리스챤이기도 한 멋진 사나이 가수 김장훈씨.
이 엄동설한에 그의 기부가 유달리 따뜻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