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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감귤, 먹어주는 것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올해는 쌀이며 과일이며 모든 것이 풍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확철을 바라보며 1년동안 자식같이 돌보며 수확을 한 농민들에게 유난히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전국 곳곳에서 쌀값 보장을 요구하며 볏가마니를 쌓아 놓고 야적 시위를 하는가 하면 한해 동안 정성들여 가꾼 배추를 그냥 밭에 방치하거나 아니면 갈아 엎는 농가도 많습니다. 품을 들여 수확해 봐야 인건비도 못 건지니 자식같은 농산물을 아예 서리가 내리는 밭에 버려 두는 것입니다.


쌀이나 과일 생산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국민들이 좀더 농민들의 아픔에 동참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이 그들의 고통에 동참하는 방법은 많이 먹어주는 것입니다.


몇일 전에 산 귤입니다.
그런데 이 귤 한 박스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옥션에서 6,500원에 샀습니다.
6,500원만 지불하면 10KG짜리 귤 한 박스를 무료로 배송까지 해 줍니다.

6,500원짜리 귤 한 박스를 사면 배송비 빼고 중간업자 마진 빼고 생산자에게 얼마가 떨어질지 모르지만 아무튼 이렇게 해서라도 우리들이 많이 소비해 주면 그들의 시름이 조금은 감해지지 않을까요.

싸구려 귤이라고 맛이 덜한 것도 아닙니다.
제가 산 귤은 너무나 달콤하고 맛도 좋습니다.
이번에 제게 온 것은 조금 크기가 큰 편이지만 랜덤으로 보내주니 전번에 사먹은 두번의 귤은 크기가 알맞은 크기였습니다. 쿠션 마감재도 있는 것이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옥션에는 이보다 저렴한 귤도 많이 있습니다.


귤은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우리의 건강에도 좋습니다.
건강을 떠나서 그들 농민은 모두가 우리들의 어머니요 아버지입니다.
오늘 감귤 한박스 어때요?

◑귤에 대한 기초 지식
1. 원생지: 히말라야, 인도, 중국
2. 1인당 소비량: 9.5kg


◑귤의 효능

▷ 귤은 가슴에 뭉친 기를치료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의 껍질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하여 가슴에 기가 뭉쳤을 때 큰 효능이 있으며, 소화에도 도움을 주어 대소변을 원활하게 한다.

▷ 비타민C가 풍부한 귤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우리 몸에서는 이에 맞설 호르몬이 나오게 되는데 이 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C다. 당연히 비타민C가 부족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비타민C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하게 해주는 효능까지 있어서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에 대해서도 사람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귤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파인애플의 4배 이상, 그리고 사과의 무려 8배 이상 많다.

▷피부에 좋은 귤
껍질 귤의 껍질은 다양하게 활용이 되는데, 말려서 차를 끓여먹기도 하고 껍질 채 술을 담기고 한다.또한 귤의 껍질은 목욕할 때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귤의 산뜻한 향기가 우러나와서 냄새도 좋은데다가 이 향기성분은 피부를 자극해서 혈액순환도 좋게 하고 심지어 피부표면에 쌓인 스트레스도 풀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귤 껍질에 함유된 ‘리모넨’ 성분은 피부에 엷은 막을 씌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윤기와 보습에게 효과가 있다.

◑귤에 관한 궁금증

▷비타민C가 스트레스를 해독해준다고 했는데...
오렌지에도 비타민C가 많을 것 같다. 귤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귤과 오렌지 모두 스트레스 해독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비타민C 의 함량이 귤보다 오렌지가 많다. 특히 추운 겨울에 나오는 귤일수록 비타민C의 함량이 더 높다.

▷귤로 만든 음료,
귤통조림 등 다양한 제품을 먹어도 해독효과가 있을까? 귤로 만든 음료와 통조림보다 생귤이 비타민C 함량이 더 높다. 음료, 통조림 둘 다 가공을 하는 동안 비타민C가 어느 정도 손실이 되므로 그냥 생귤을 먹는 것이 더 좋다.

▷귤에 묻어있는 하얀 실 같은 부분에도 효능이 있을까?
귤은 비타민C와 함께 비타민P도 많이 들어 있는데 비타민P는 특히 껍질과 과육사이의 하얀 실같은 부분에 많다.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강화해주어 동맥경화, 고혈압의 예방에 좋다. 그리고 귤 껍질은 비타민C가 과육보다 4배 가량 더 많이 들어있으므로 귤껍질 다양하게 이용해서 먹는 것도 좋다.

▷ 신맛이 강한 귤에 비타민C가 더 많을까?
귤의 비타민C 함량은 귤이 성숙할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신맛이 많이 난다고 비타민C 함량이 많다고 할 수 없다.

▷귤을 많이 먹으면 황달 걸린 것처럼 손바닥, 발바닥이 노래져서 어른들이 많이 먹지 말라고 하는데... 많이 먹으면 안 좋은 건 아닐까?
귤에 많이 든 카로틴이 사람의 혈액에 들어오게 되면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건데 이것은 황달과는 전혀 상관없다. 황달에 걸린 환자는 눈의 흰자위까지 노랗게 변하므로 구별이 가능하다. 다만 귤에는 소량의 수산이 들어있어 하루에 몇 백개씩 먹으면 신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자료 출처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