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광고를 런칭해 줌으로 그 댓가를 블로거들에게 지불하는 인터넷 마아케팅 업체입니다.
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인터리치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삽입하여 결과에 따라 그 댓가를 지불받습니다.
| 인터리치의 CPC 광고는 블로거들을 기만한다 |
인터리치가 얼마전에 획기적인 CPC(cost per click)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클릭당 100 원이라는 꽤 괜찮은 CPC 광고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블로거들이 인터리치 광고를 자신의 블로그에 삽입을 하여 운영을 하였습니다.
CPC(cost per click) 광고라 하면 광고계에서는 클릭당 과금을 하는 광고를 말합니다.
즉 블로그 방문자가 해당 광고를 클릭하면 그 클릭수만큼 정해진 금액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인터리치에서는 용어 해석을 어떻게 하는지 자신들의 사이트에도 '클릭당 수수료 지급 머천트'라고 밝히면서도 해당 광고를 '클릭당 수수료 지급 머천트'가 아니라 '회원 가입당 수수료 지급 머천트'로 변질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블로거들을 기만하는 사기행위입니다.
저도 인터리치 광고를 저의 블로그 이곳 저곳에 설치를 하여 운영을 하였었는데 이와 같은 인터리치의 광고에 분개를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인터리치의 행위를 묵과할 수 없는 것이 초기에 밝힌 클릭당 100원의 수수료를 슬그머니 클릭당 50원으로 내려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인하라는 중대한 변동 사항은 일반적으로 해당 블로거들에게 메일로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물론 사이트 운영 회칙상 문제가 없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리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렸다고 항변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인터리치는 부정직','불신용'의 대명사 |
그러나 대부분의 비슷한 마아케팅 업체에서는 회원들에게 중요 사항 변동시 메일을 보내 이와같은 사실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리치에서는 지금도 수시로 신생 머천트를 소개하는 메일을 보내 오고 있습니다. 자기들의 배를 불릴 새로운 광고는 소개하면서 회원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사안은 알려주지 않는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리치의 사이트를 방문하면 윈도우 창 상단에 "정직과 신용의 제휴마아케팅 인터리치로 부자되십시오"라고 문구가 나옵니다. "정직"은 무엇이고 "신용"은 또 무엇입니까 지금의 인터리치는 "정직"이 아니라 "부정직"이며 "신용"이 아니라 "불신용"의 대명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으로 어떻게 블로거들이 부자가 되라는 것인지 기도 차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전국민을 무료회원 가입시킨다면 아마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한가지의 문제는 실컷 광고를 해 주면 슬그머니 예고도 없이 광고업체가 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처음에 여섯 업체와 머천트 계약이 되었었는데 지금은 3곳만 남아 있습니다.
이 무슨 대한민국에 이런 황당무계한 마아케팅 업체가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이런 사기꾼같은 마아케팅 업체는 블로거들의 힘으로 퇴출시켜야 합니다.
더 많은 블로거들이 50원에 현혹되어 허탕을 치지 않도록 이바구 블로그가 인터리치를 여러 블로거들에게 고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