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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에덴의동쪽51회-국대화의 히든카드는?


국대화 회장의 히든 카드는?

<에덴의 동쪽>이 이제 3회분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드라마가 종착역에 갈 수록 국대화 회장의 히든 카드가 무엇인가에 관심이 쏠립니다.
어쩌다 한번 국대화 회장이 한 말이면 흘려 듣겠지만 지금은 거의 매회 국대화 회장이 '히든 카드가 있다'고 하니 그것이 무엇인가가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히든 카드를 공개할 시기도 궁금해 집니다.

국대화 회장에게 있어서 지금은 최대의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중간 보스들이 숨을 죽이고 있지만 언제 반기를 들지 모르고 국대화 회장의 건강은 이제 회복이 불가능하여 휠체어를 타고서 주위의 도움으로 목숨을 연명하여 살고 있으며 검찰의 비자금 수사는 점점 자신의 목을 죄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국대화 회장은 회심의 히든 카드를 아직도 빼어 들지 않고 있습니다. 

누가 생각하더라도 히든 카드는 빅카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3회가 남은 <에덴의 동쪽>에서 이 극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버릴 빅카드는 무엇이 될까요?

추측컨대 국대화 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아울러 전재산의 사회 환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필자가 생각컨대 이것외에는 이 극을 마무리할 더 좋은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목숨이 얼마 남지 않은 국대화 회장이 자신의 지난 날의 모든 죄를 인정하고 죄를 짊어지고 간다면 동철과 영란은 자유로운 몸이 될 것입니다. 물론 중간보스들도 구린데가 있으니 국가(검찰)를 상대로 보복을 하진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비리로 부터 자유로운 영란도 살고 겨우 돈가방 심부름 한번 한 동철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 환원의 방법으로 강원도의 국민 관광 단지에 일조한다면 동철의 필생의 꿈도 일거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반대 급부로 신태환의 몰락이 올 것입니다.
비리가 더 많은 신태환국대화 회장의 고백에 상대적인 비교 대상이 되어 국민의 지탄을 받고 국대화를 겨누었던 검찰의 사정의 칼날은 신태환에게 집중될 것이고 어쩔 수 없이 국민적 추앙을 받는 이동욱 검사에게 조사를 받게 되며 모든 복수는 종결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진정한 결말은 나연숙 작가의 머리 속에 있겠지요.
혼자 소설을 써 봤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이지요^-^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