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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소피마르소는 예쁘지 않았다


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던 소피 마르소가 방문하니 온 언론이 그야말로 난리다.
그러나 어제 SBS"한밤의 TV연예"에 비친 그의 모습은 늙고 평범한 모습이었다.
차라리 유창하고 센스있는 질문으로 인터뷰를 마친 우리 나라의 배우 엄지원이 훨씬 생기 발랄하고 예뻤다.

이번 소피 마르소의 방문은 그의 비지니스인 쥬얼리 브랜드 ‘쇼메’의 홍보차 방한한 것이다.
그야말로 한국이 그리워 방문한 것이 아니다-모든 외국 영화배우들이 그렇겠지만-


어제 인터뷰를 보면서 옛날에 방문했을 때의 오만 방자했다던 기억이 떠올라 보기가 불편했다.
그 당시 화장품 TV CF에 출연하기 위해 방한했던 그녀는 그 당시 꽤나 인기있었던 "서세원쇼"에 초대되었었나 보다. 방송출연이 그녀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으니 출연을 응낙한 것이었을텐데 인터뷰 도중 사회자의 질문에 심기가 불편하여 촬영을 중단하고 가버렸던 적이 있었던가 보다.
그래서 서세원씨가 다른 방송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스타의 그런 자세를 오만방자하다고 질타하는 것을 보았다.
자세한 내막이야 안방에 앉은 필자가 다 모르겠지만 그 당시 소피 마르소의 매너에 문제가 있었지 않는가 생각한다.

세계적인 스타이면 그에 걸맞는 매너로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얼마전에는 칸느 영화제에서 전세계의 사진 기자가 참석하는 안마당에서 가슴을 노출하는 해프닝을 벌이더니 어제 인터뷰에서는 한국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면서 호명하는 한국의 영화 감독의 이름도 제대로 모르다니 너무하지 않은가 말이다.

그리고 외국의 배우들이 국내에 영화 홍보차 들어올 때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정도의 단어는 발음이 서툴러도 배우고 들어오는데 소피 마르소는 그런 서비스도 없다.
발음도 부정확한 한국 인사 들어도 그만 안들어도 그만이지만 온 방송이 소피 마르소 왔다고 호들갑을 떠니 혼자 주절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