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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 그 이상의 가치 "LyveHome"

외장하드가 한창 유행할 때 대용량 외장하드를 큰맘 먹고 하나 사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그곳에 다 저장해 두었었습니다. 오랜 시간 모아 놓은 좋은 사진과 음악들, 그리고 애써 모아 놓은 귀중한 유틸들이었습니다. 컴퓨터가 몇번 바뀌면서 원본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저는 믿는 바가 있어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조그만 크기의 외장하드에 무한 신뢰를 보낸 것이죠.

 

그런데 며칠전 외장하드에 담긴 음악이 필요해서 외장하드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순간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외장하드가 전원은 켜지는데 컴퓨터에서 보이지를 않는 것입니다. 오 마이 갓~~ 소중한 자료가 다 날아간 것입니다. 그 동안 컴퓨터가 바뀌고 윈도우가 상위버전이라 그런가 싶어 다른 집에 가서 외장하드를 연결해 봐도 외장하드가 보이지를 않네요. ㅜㅜ  저는 한동안 멘붕상태에 빠졌었습니다.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평소 꼼꼼하게 점검하지 못한 내 책임이고 이중 백업을 하지 못한 내 습관 때문이겠지요. 에휴~~ 텅텅 비어 있는 몇몇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에만 저장 했었어도 이렇게 다 날리진 않았을텐데요....ㅠㅠ

 

한참동안 실의에 빠져 있는데 인터넷에 획기적인 제품이 하나 눈에 들어 오네요. 라이브홈(LyveHome)이라는 것인데 이것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한번 보시죠.

 

 

 

 

 

가격은 우리 돈으로 30만원대라는데 애플의 전임원이 개발했다고 하는군요. 사진과 동영상 저장이 되며 와이파이로도 전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와이파이가 되는 디지탈 카메라에서 막바로 보낼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외부에 LCD창이 있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이곳을 통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액자의 역할도 하는 것이죠.

 

저장 용량은 2TB로서 넉넉하며  크기는 액정이 5인치라고 하니 5인치보다 조금 더 크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연결 장치는 이더넷, USB 2.0, HDMI, AUX-OUT, SD카드 단자 등 다양하며 무엇보다 와이파이로 전송이 가능하다고 하니 너무 편리할 것 같네요.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라이브 앱'을 통해 라이브홈에 백업해 둔 콘텐츠를 다른 모바일 기기나 스마트TV 등 다른 기기에서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고 하니 이것도 매력적이네요.

 

 

이 제품을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현재 299달러(약 31만원)에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개발되었다고 하니 한국에서 볼 날도 머지 않았네요. 수입되면 하나 구입해야 되겠습니다.

 

서둘러 구입하시거나 좀더 자세히 보고 싶은 분은 아래 라이브리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추억을 백업하다 "라이브리(LyveHome)" 둘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