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우리 아기의 1년을 축하하는 돌잔치.
예전에는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하여 간단하게 식사를 하며 덕담을 나누는 것이 돌잔치의 전부였다면
요새는 웬만하면 돌잔치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일반화가 되었습니다.
정이 오가는 축하자리가 아니라 조금은 규격화된 느낌이 있어 아쉽지만
초대하는 사람이나 초대를 받는 사람이나 간편하고 깔끔해서 실용적인 면에서는
나름대로 좋게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의 돌잔치장소는 주로 뷔페집에서 진행합니다.
돌잔치행사를 위한 적당한 크기의 홀과 풍성한 음식이 이미 갖춰져 있고
축하객들이 방문하기 편리한 교통까지 갖춰져 있다면 뷔페집보다 더 나은 곳은 없겠죠.
오늘은 최근에 다녀왔던 돌잔치장소를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대구 동구 율하동에 있는 위드뷔페입니다.
위드뷔페는 이미 대구동구맛집으로도 유명하며 돌잔치 및 칠순잔치를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위드뷔페는 돌잔치, 칠순잔치 및 각종 연회, 세미나, 동창회 등 각 행사성격에 맞게 5개 테마로 홀이 꾸며져 있는 행사 전문 뷔페식당입니다.
위드뷔페의 식사는 메뉴가 자그마치 150 가지가 되는데
다 위드뷔페의 전문 조리사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맛이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150가지 끝없이 펼쳐진 산해진미에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서둘러 사진부터 찍고 조금씩 접시에 가져와서 먹기 시작했는데
사진을 정리하면서 지금 보니 먹었던 기억이 전혀 없는 것도 꽤 많이 있네요.
다시 갈 수도 없고....ㅠㅠ
육즙이 좔좔 흐르던 직화구이 스테이크는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외 내가 좋아하는 각종 싱싱한 회와
각종 초밥들....
(어메~ 좋은 것...)
위드뷔페의 150가지 음식을 보니 내가 돌잔치에 초대된 것을 깜빡 잊게 되더군요.
그래서 늦게나마 수환군의 돌잔치 사진 몇장 올립니다.^^
사실 그날 축하객들의 카메라가 너무 많아서 좋은 자리 잡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돌잔치 사진은 사실 쓸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ㅜㅜ
진행요원의 재롱(?)과 수환 아빠의 멋진 인사말은 다른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 동안 돌잔치에 초대되어 많은 뷔페음식을 먹어 봤지만
근래에 위드뷔페만큼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은 먹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위드뷔페를 돌잔치장소로 선택하시면 하객들에게나 돌을 맞은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위드뷔페를 돌잔치장소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