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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정보/보험 & 교통사고

어린이 교통사고, 얘들아 뛰지 말고 걸어!

어린이 교통사고, 횡단보도사고 방지법, 어린이 도로 횡단 요령

 

교통사고교통사고로 부터 어린이를 보호하자

 

어린이 교통사고는 언제 또는 어떤 때 많이 발생할까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차량용 블랙박스의 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어린이는 81%가 횡단보도 등에서 뛰다가 발생했고

성인은 60%가 걷다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의외죠?

 

이같은 사실은 어린이의 평소 걷는 습관을

유심히 살펴본 분이라면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어린이는 길거리에서 거의 뛰다시피 다닙니다.

길을 건널 때도,

친구를 따라갈 때도 뛰어서 갑니다.

심지어 엄마의 손을 잡고서도 어린이는 뛰다싶이 따라 갑니다.

이같은 일은 기분이 좋아지면 더 자주 뛰어 다닙니다.

 

 

 

이것은 어린이의 본능입니다.

이런 어린이가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면 뛰기를 멈추고 느릿느릿 천천히 걷게 됩니다.

어린아이 임에도 힘이 없이 겨우 걸음을 옮겨 놓는 것을 본다면

그 아이는 몸 어디가 아픈 아이라고 해도 틀림이 없습니다.

 

문제는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서 초록불로 바뀌는 것을 보고 급히 뛰어 들다가 사고가 나게 되면 보행자에게도 5% 정도의 과실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횡단보도를 건널시에는 초록불로 바뀌었더라도 한 템포 늦추었다가 도로에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되면 신호가 바뀌는 과정에 급하게 횡단보도로 진입하는 자동차로 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어린이가 주정차 차량 사이에서 뛰어 나오면 정말 아찔하죠.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려면

어린이의 이 뛰는 본능을 제어해야 합니다.

 

횡단보도에서는 뛰지 말고 걷도록 교통지도를 해야 하고

도로를 건널 때도 주위를 살피되 뛰지 말고 걸어서 건너도록 해야 합니다.

 

운전을 하는 분이라면 주정차 차량 사이에서 급하게 뛰어 나오는 어린이 때문에 간담이 서늘했던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린이는 자기 눈에 안 보이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학원차량에서 내린 후 막바로 길을 뛰어 건너는 아찔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가 맘대로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물려 주어야 하는데

이런 글을 쓰는 저도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