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날라 온 통지서 확인해 보셨나요?
제가 사는 지역인 이곳 경산청도지사에서는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료 및 국민연금이 과오납되었다면서 환급금을 준다고 하는군요. 통지서를 보니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환급금이 자그마치 37만원 정도로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직장인 연말정산 환급금을 받는 것처럼 기분이 흐뭇합니다 ^^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는 이미 얼마전에 계좌로 송금된 것을 문자로 확인했는데 오늘 통지서와 함께 국민연금까지 환급된다고 알려 주는군요.
국민연금 환급료는 14만원 정도입니다.
이것도 적지 않은 금액이네요.^^
평소 건강보험공단에서 오는 소식지는 의례적인 내용이 많아서 크게 확인을 하지 않고 던져두기 일쑤였고 어떤 때는 뜯지도 않고 쓰레기통으로 보내기도 했는데 오늘 확인하지 않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국민연금 환급금은 동의서를 보내 주지 않으면 5년 후에 소멸된다고 나와 있네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없는 것을 보니 이번 환급금은 전국적으로 지급된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도 모르니 여러분이 사는 지역도 한번 확인해 보세요.
이같은 환급금은 건강보험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세대는 자동이체를 한 은행계좌로 이미 환급금이 송금되었고 자동이체를 신청하지 않은 세대는 아마 통지서로 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국민연금보험료도 우리집은 자동이체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냥 환급되는 것이 아니라 동의서가 있어야 되는가 봅니다. 동의서를 보내지 않으면 5년 경과시 소멸시효가 완성된다고 나와 있네요.
꺼진 불도 다시 보듯이 평소에 이런 통지서도 꼼꼼이 살피는 버릇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