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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영웅 떠나다 - 뉴하트편

제가 즐겨보는 프로중에 "뉴하트"(MBC. 수,목 밤 10시 방영)가 있습니다.

요새 '뉴하트 폐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그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날로 재미가 더해 갑니다.
매번 이야기가 이어지면서도 그때그때 새로운 사건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리얼한 병원 환경이 여느 프로그램과 다른 새로움을 줍니다.

예전에는 의사라는 직업이 참 고상하게 생각됐었는데 이 프로를 통하여 그들도 여느 사람들과 다름없이 그 속에서 생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됨을 보았습니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우직하게 자기의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오로지 출세에 눈이 멀어 동료를 넘어뜨리고 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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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영분에서는 주인공 은성의 영웅이었던 최강철과장이 미국으로 가기위해 수속을 밟고 다음편에서는 그가 없이 드라마가 진행될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설마설마했었지만 그가 있던 없던 그 드라마의 주인공을 은성으로 본다면 그가 자기의 우상을 넘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멋진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우리의 영웅들(주위 사람)을 떠나보내야 합니다.
자기의 영웅이 떠날 때 우리는 누구나 하늘이 무너지는 것같은 아픔을 겪겠지만 극복해 나가야 할 일입니다.
우리의 영웅들을 잘 떠나보낼 때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롭게 전개될 뉴하트 점점 더 재미있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