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정보/보험 & 교통사고
온라인 자동차보험 가입시 한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사항
이바구™ -
2011. 5. 27. 07:00
최근에 인터넷이 생활화 되면서 자동차보험도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가격이 저렴하고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여러 회사의 보험료를 비교 견적해 주니 무작정 들이대는(?) 보험 아줌마보다는 신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를 무조건 신뢰하기에는 여러 맹점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온라인 보험사의 문제점을 한번씩 생각해 보시고 무작정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최고라고 하는 무지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1.인수 심사가 까다롭다. |
이것은 온라인 보험사나 오프라인 보험사나 동일하지만 온라인 보험사는 불량물건이나 비우량 지역에 대해서는 심사가 더욱 까다롭습니다. 자동차 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받게 되는데 보험사에서 보험을 받지 않겠다고 통보를 받으면 정말 기분 더럽습니다. 부끄러움에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합니다.
2. 오프라인 보험료에 비해 절대 싸지 않다. |
3. 담당자가 없다. |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사실입니다. 사고가 발생하여 법률적 조력을 받으려고 해도 어디 물어볼 데가 없습니다. 제가 Daum 지식에서 교통사고 상담을 받아보면 이런 것으로 황당해 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4. 전문성이 떨어진다. |
온라인 보험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주로 계약직 형태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수년간 업무를 처리해온 보험 대리점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한가지는 전문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동차보험 가입시에 궁금한 것을 좀더 자세히 물어보면 앵무새처럼 같은 말만 되풀이하지 속시원한 보험 지식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보상 조직이 적다. |
그리고 사고가 발생하였을 시 출동한 보상과 직원의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우물쭈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측의 오프라인 보험사 직원과 대등한 관계가 되지 못하여 심지어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경우도 생깁니다.
6. 계약 변경이 쉽지 않다. |
위와 같은 이유로 온라인 보험이 무조건 좋다는 편견은 버려야 합니다. 이와 같이 된 이유는 우리나라의 온라인 보험의 역사가 짧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좀더 역사가 길어지면 인원도 보강되고 조직도 탄탄해 지겠지만 아직까지 온라인 보험은 믿고 맡기기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아직까지 보험은 아줌마던지 아저씨던지 전문 설계사를 통하여 가입하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