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만나고 헤어지고...

이바구™ - 2007. 12. 19. 11:35
사람이 바뀌기란 어렵다고들 한다.
가치관, 생각, 습관을 일시에 바꾸는 것은 참으로 창조에 비견할 만큼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 절감한다.
더우기 상처가 있는 사람이 자기의 가진 것을 완전히 초개같이 버릴 순 없으리라.

이해는 되지만 그리 불가능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왜냐하면 믿는 자들에게는 성령님이 내주하시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후4:16)라고 고백했는데 우리는 언제나 저런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겉도 후패하지만 속은 더 후패했다.
옛날에 후패하였다면 이제는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옷입어야 하는데 그렇질 못하다.
그것이 무슨 보물단지인양 끌어안고 상대방이 바뀌기만을 요구하고 있다.
차라리 그런 자들이 복음을 몰랐다면 이 세상에서 만큼은 행복을 누릴 수 있으련만
본 것은 있어가지고 ....

어리석은 인생아.
가진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나아가자.
우리의 싸움은 그대가 아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