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블로그도 한글 사랑에 동참하자

이바구™ - 2009. 10. 9. 09:23

저는 한국어 교육을 꽤 잘 받았다고 자부합니다.
어릴 때부터 독서를 꽤 많이 하여서 알게 모르게 한국어 맞춤법이 체득화 되었으며 그 많던 과목중에서 유독 국어 과목을 좋아하여 늘 읽고 쓰는 것에 훈련이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입시에서는 1차에 국문학과를 지원하기도 했었습니다. 비록 국문학을 배우지 못하고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아직까지 한글 사랑에 대한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한 이후로 저의 블로그의 글들이 문법적으로 오류가 없는지에 대하여 자신이 없어 졌습니다.
핑계 같지만 저는 그 이유를 저의 지식의 한계도 있지만 다른 블로그 마실을 다니면서 보게 된 문법 오류 투성이의 글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웃 블로그를 방문하여 보게 되는 글 중에서 한국어 맞춤법에 문제가 있는 글들을 보게 되면 지적하여 주고 싶어서 안달이 납니다. 하지만 비밀 댓글로 틀린 글들을 지적해 주면 고맙다고 하는 분들보다는 불쾌하게 받아 들이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그 일도 그만 두었습니다. 대신 그런 블로그는 다시 방문하지 않았지요.

아무튼 지금의 블로그 글들은 심하게 뒤틀려 있고 오염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수많은 블로그 글 중에서 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저는 아래 사이트를 가끔 이용합니다.
내가 지금 쓰려고 하고 있는 글이 문법적으로 오류가 없는지 검사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블로그 링크에 즐겨찾기 해 놓으면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 http://speller.cs.pusan.ac.kr/

검사기에 "우리나라만세"라고 모두 붙여서 입력해 보았습니다.


그러자 아래와 같이 잘못된 표현이라고 나옵니다.
"우리나라만세"는 "우리나라 만세"가 바른 표현입니다.
화면이 너무 좁아서 또 긴 문장을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몇단어만 검색할 수 있는 것이어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활용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관련 문법을 학습할 수 있는 사이트로 연결을 해 놓았습니다.


링크를 클릭해 홈페이지로 들어 가면 우리말의 바른 표기법에 대한 공부도 겸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 찾은 한 사이트는 100일 동안 우리말의 맞춤법을 공부할 수 있는 "(100일 완성)묻지마 맞춤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쥔장이 작가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또 한 곳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한글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재미있는 플래쉬 화면으로 한글맞춤법을 만화처럼 재미있게 배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말 한글은 발음이나 맞춤법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우수성은 세계 어디에 내어 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 블로거들이 좀더 관심을 가지고 바르게 쓰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티스토리에서 한글 프로그램처럼 문법에 틀린 문장을 쓰면 아래에 빨간 줄이나 기타 방법으로 표시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글 사랑에 모든 블로거들과 관련 기관들의  동참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