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블로그의 힘

이바구™ - 2008. 8. 15. 11:21
필자에게 블로그는 무엇인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어떤 유익이 있었는가?

애드센스를 통한 조그만 수익?
그것도 작은 유익이라면 유익이겠지만 필자에게 있어 블로그는 "세상으로 열린 창"이며 필자는 이를 통하여 감히 세상을 움직이고 싶어 한다.

나는 진정 블로그라는 지렛대를 이용하여 세상을 움직이고 싶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Archimds BC 287?∼BC 212)는 "나에게 어딘가에(지구 밖의) 발붙일 곳과 충분한 길이의 막대를 준다면 지구를 움직여 보이겠다"고 호언하였다고 한다.
수학자이며 물리학자인 그가 지렛대의 원리를 이해했기 때문이다.

< 도서 :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표지 >



나는 내가 관리하는 블로그로 세상을 움직일 꿈을 꾸고 있다.
나는 블로그의 힘을 안다.
지금은 비록 찾는 사람이 많지 않고 보잘 것없는 글 나부랭이로 가끔씩 끄적이지만 나는 나의 블로그가 사회에 적지 않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그 영향력은 서서히 증대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세상을 견인할 수 있는 힘을 가지리라 생각한다.

어제 어느 쇼핑몰의 불합리성을 고발하는 글(2008/08/14 - [Business Story/경제뉴스] - 고객을 무시하는 쇼핑몰)을 준비하는 중에 해당 쇼핑몰의 담당자가 전화로 사과의 뜻을 전하는 일이 있었다.
또 얼마전에는 필자가 운영하는 또다른 블로그(http://digi-life.tistory.com/)에 근 5개월을 기다려도 일언댓구도 없던 사이트를 고발하는 글에 하루만에 담당자의 댓글이 달린 적이 있었다.

평범한 한 개인이 세상을 바꾸기는 참 어렵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블로그를 통하면 훨씬 쉬워지고 빨라질 수 있다.
예전에 수수료 5천원 때문에 은행 창구에서 50여분간 은행 부장과 실랑이를 했던 것에 비하면 훨씬 시간과 정력을 아낄 수 있다.

이제는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혼자 주절대며 분을 삭일 것이 아니라 블로그의 힘을 믿고 그것을 이용하는 것도 올바른 사회를 위한 효과적인 한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