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따리 무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중국 보따리 무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년전 쯤에 우연히 나의 자금 사정과 나이를 고려하여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를 생각하다가 중국 보따리 무역을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그 즉시 중국어 책을 세트로 사서 난생 처음으로 '쏼랴 솰랴~' 중국어 공부도 하고 교회에서 운영하는 중국어 회화 클렙에도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언어를 공부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더군요.
학습 책을 놓은지 오래라 기억력도 많이 떨어졌고 무엇보다 말문이 막히면 옛날 성공하지도 못했던 영어단어나 고등학교때 배웠던 일본어가 생각나지 중국어는 전혀 떠오르지 않더군요.ㅠㅠ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국무역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중국과 관련된 인물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자연히 중국에 대한 관심도 식었고 중국무역은 남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올해, 우연인지 필연인지 중국과 관련된 인물이 제 주위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담 쌓았던 중국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그 동안 쌓여만 가던 중국어 책의 먼지도 털어 냈습니다. (한 때는 중국어 회화책을 헐값에 팔아 버릴려고도 했었죠 ;;;;)

이제 좀더 구체적으로 중국 보따리 무역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자금사정이 좋으면 정식무역을 공부하고 준비하겠지만 우선은 보따리무역만 생각하려고 합니다. 또다른 변수와 어려움도 있겠지만 성공이던 실패던 그 과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만약 성공담이 된다면 저도 좋고 읽는 사람도 좋겠지만 실패가 된다면 이렇게 하면 망한다는 타산지석의 교훈이 되겠지요.

다른 블로그에서는 주로 자기의 성공담을 많이 공유합니다만
저는 예전에 1종 대형 운전면허를 준비할 때 실패담도 다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2008/04/06 - 1종 대형 면허 도전기1
2008/04/08 - 1종 대형 면허 1차 도전 결과
2008/04/15 - 1종 대형 2차 실패기
2008/04/22 - 1종 대형면허 3차 실패기
2008/05/06 - 1종 대형 면허 4차 실패기
2008/09/11 - 1종 대형 면허 합격 비결[완결편]

이번에도 성공담이 될지 실패담이 될지 모르겠지만 틈틈이 그 과정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카페를 물색해 봤는데
네이버에는 그런 카페가 없는 것 같고 다음에는 그런 카페가 있더군요.
회원수가 10만명 정도이고 일 방문자수도 2천여명이나 됩니다.
지역모임도 활성화 되어 있고 자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카페나 자료 있으면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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