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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IT 정보/블로그 수익

애드센스 위치에 대한 고찰2 - 이미지 vs 텍스트


세번째로 애드센스에 변화를 주며 결과를 지켜 봤습니다.
대부분의 이미지를 절제하고 상단에 애드센스 광고(336*280)를 하나만 설치했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또다시 처참한 참패를 맛봐야 했습니다.



하루에 0.46$
저 상태로 간다면 6개월 이상이 되어야 그나마 애드센스 지급을 받을 수 있겠네요.ㅠㅠ

테스트를 한 기간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였으며 목, 금 , 토요일입니다.
목, 금요일은 비교적 평소 방문자 숫자 3,500명을 유지하는 요일입니다.

방문자 평균 3,500 명에 0.46$ 라.....
정말 답이 안 나오네요.;;;;;

이번 애드센스 시험을 통하여 얻은 교훈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테스트 기간을 길게 잡아라


어떤 분께서 애드센스는 한 달 정도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테스트를 해 봐야 올바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을 하시더군요.

맞는 말씀일 수 있습니다.
방문자들이 바뀐 스킨에 적응하려면 한 달 정도는 기다려주어야 하고
광고를 입찰하시는 분들에게도 기존의 데이터를 덮고 새로운 애드센스를 적용한 블로그를 분석하고 입찰하려면
한 달 정도는 시간을 주어야 올바른 분석을 하여 높은 단가에 입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바구 블로그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비교적 많고
그런 분들은 애드센스에 변화를 준 것을 모를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경우는 기간이 짧아서 클릭률이 저조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 집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애드센스를 본문 위에 2개를 두었을 때와 현격하게 클릭률이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에는 안 나왔지만 CTR도 평소의 절반 정도로 뚝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다른 변수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2. 애드센스를 선택하라


낚시 초보자들은 낚시만 드리우면 고기가 낚이는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그런데 고수들은 다릅니다.
물높이를 계산하고 수온을 고려하고... 등등 여러 변수들을 고려하며 생각하는 낚시를 합니다.
즉 낚시 고수들은 물고기가 잘 다니는 길목에 낚시 바늘을 드리운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고수와 하수의 차이입니다.
(낚시 할 줄 모르는데 위 글에서 틀린 내용 있으면 알려 주세요.)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무조건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척하니 붙인다고 수익이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블로그 고수들은 본문에 적절한 키워드를 배치하고 문맥을 고려하고,
이미지의 위치나 갯수를 조절하여 내 블로그에 적당한 애드센스 광고가 "나오게" 합니다.
애드센스 광고가 저절로 알아서 나오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블로그에 적합한 광고가 "나오게끔"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애드센스에게 선택당하느냐, 아니면 선택하느냐의 차이입니다.


3. 애드센스 대박을 꿈꾼다면 그에 맞게 연구하고 노력하라 


많은 블로거들이 아래와 같이 애드센스가 한줄 광고로 나오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야말로 모든 블로거들의 로망이죠.
저렇게만 된다면 애드센스 로또에 당첨이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반드시 저런 광고가 내게도 대박의 행운을 가져다 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렇게 한줄짜리 광고로서 대박을 치려면
나머지 광고에 대한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블로그 본문과 광고가 맞아 떨어져야 가능합니다.

위 광고는 본문이 블로그에 대한 내용인데 보험 관련 정보가 나오니 실패한 것입니다.
정상적인 클릭이 일어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위 그림에서 보이는 광고도 어쩌다 얻어걸린 한줄짜리 광고이지 로망의 완성은 아닙니다.

저의 절친이신 두두맨님이 한 달에 1,000달러의 애드센스 실적을 올린 것은
본문과 광고를 일치시킨 노력의 결과물이지 그냥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4. 내게 맞는 애드센스를 찾아라


이바구 블로그에 맞는 광고는 텍스트 광고가 아니라 이미지 광고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블로그 스킨이 이미 이미지로 구성된 블로그이며 그에 맞게 광고도 이미지 광고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방문자의 연령층도 아이폰을 좋아하거나 자동차 사고에 자주 노출되어 있는 2~30대 연령층입니다.
그러니 텍스트 광고보다는 이미지 광고가 비교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애드센스를 상단에 한개만 설치하고 살펴본 변화와 교훈입니다.

당분간은 현재의 블로그 스킨과 애드센스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스킨으로 다시 한번 승부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봐 두었던 심플한 스킨을 문의했더니 유료라고 하더군요.ㅜㅜ
그래도 애드센스 시험은 계속됩니다. 쭈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