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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북리뷰]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 - 한경희의 꿈 이루기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 - 10점
한경희 지음/동아일보사
\ 13,000


언제부턴가 대기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전제품시장 틈바구니 속에서
다소 촌스러우면서도 너무나 흔하디 흔한 이름 하나가 우리의 기억 속에 서서히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어느 순간에 알아차렸다.

한경희!
스팀청소기, 스팀다리미를 개발하신 한경희생활과학의 CEO이다.
우리 집에도 두 제품이 모두 있을 정도(?)이니 정말 대단한 성공이 아닐 수 없다.

그 분의 인생스토리는 그가 만든 제품만큼이나 깔끔했다.
기존의 성공 스토리는 주린 배를 움켜쥐고 온갖 역경을 뚫고 이루는 성공인데 반하여
그녀의 성공은 다소 의외여서 신선하기조차 하다.

공무원이라는 안정된 직장과 편안한 주부의 생활을 박차고 나와서
어릴 적 꾸었던 꿈을 이룬 것이어서 편안한 생활에 젖어 있는 내게 쇼킹한 자극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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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책 표지에서 말한다.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
매일매일 설렘으로 가슴 뜨거워지는 진짜 인생을 찾아라
당신의 진짜 인생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식어지고 굳어진 내 마음을 다시 데우는 말이다.

나의 진짜 인생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매일매일 설렘으로 가슴 뜨거워지는 진짜 인생을 찾으라고?

그래 내 인생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어.
이때까지는 연습이었고 내 인생의 예고편에 불과해.
예고편으로 내 인생을 다 말할 순 없잖아.
그러면 내가 너무 억울하잖아.

지금의 자리가 종착역이 아니고 내가 가야할 길은 따로 있어.
나는 그 길을 가야해.
편안한 자리를 털고 다시 일어서는 거야.
자, 출바~알!

http://sungjin65.tistory.com2011-12-02T01:43:17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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