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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정보/보험 & 교통사고

스마트폰으로 차량주차가 현실화 되었네요


평소에 주차난이 심각한 곳을 어쩌다 방문하게 되면 참 난감합니다.
꼭 필요한 볼일인데도 주차할 곳이 마땅찮으니 그냥 돌아올 수도 없고 그렇다고 도로에 차를 내버려 두고 볼일을 보기도 그렇고....

이제는 머지않아 이런 불편이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기술이 현실화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아이폰으로 주차를 하는 시스템이 소개 되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한번 보시죠.


이 기술을 개발한 회사는 프랑스의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발레오(Valeo)로서 아이폰 앱으로 주차를 하는 것을 시범 보였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매우 만족스럽게 좁은 공간에 주차가 되네요.

물론 이 기술은 아이폰만 있다고 누구나 되는 것이 아니라 발레오에서 개발한 '파크포유(Park4U)'시스템이 차량에 장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고급차부터 장착이 될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일반 승용차에 까지 저렴하게 장착이 되겠지요.


저것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저렇게 하다가 사고가 나게 되면 어떻게 처리를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뭐 눈에는 뭐밖에 안보인다고 자동차보험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제게는 교통사고처리법규부터 생각이 납니다.
차량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체 나는 사고는 보험사에서 지급을 거절하거던요.
운행중 사고가 아니라는 판단때문이지요.

대법원의 비슷한 판례는 운행의 연장이라 보고 보상을 해야 한다고 하겠지만
대법원의 판례까지 뒤져야 하는 사고는 민사소송까지 가야 하니 이래저래 골치 아픕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조종을 잘 해서 사고가 안 나도록 해야 되겠지요.
사고가 안 나도록???? ㅋㅋ
사고는 예고없이 오니 이도 마땅한 대책은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