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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IT 정보/블로그 Tip/Tech

인터넷에서 길을 잃었을 때


낯선 곳에서 길을 잃어 본 적이 있는가요?
그 놀람, 기막힘, 막막함이란...
직접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그 정신적 충격을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성인이 된 이후로는 길을 잃어보지 않았지만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선 곧잘 길을 잃고 헤매곤 합니다.
분명 무엇을 찾기 위해 인터넷에 들어 섰는데 중간에 기억이 나지 않아 곧잘 삼천포로 빠져서 시간을 허비할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이것이 소위 디지털 치매현상 때문인지....


저는 요새 인터넷에서 길을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전에 한번 소개해 드린 SMemo(바탕화면 포스트잇/일정/시계/달력 프로그램 "SMemo" v1.7.2)를 사용합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듯이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여서 인터넷 미아 방지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는 저의 노하우를 소개해 드립니다.

2.11 버전으로 업데이트 된 SMemo


SMemo는 무제한 새 메모장을 생성할 수 있으니 아낌없이 필요한 메모장을 만들어 둡니다.
아래가 저의 바탕화면 오른쪽 상단 모습입니다.
여러 종류의 메모장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할일'도 있고 '내일의 할일', '일일 시간표'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저렇게 메모장을 제목만 보이게 하고 접어 둡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순간 길을 잃었을 때 바탕화면 단축키(윈도우 키+M )를 누르고 바탕화면으로 갑니다.
그리고 '오늘의 할일' 메모를 클릭하면 '오늘의 할일' 메모가 아래와 같이 펼쳐집니다.


저의 SMemo 사용의 또다른 팁이라면 오늘의 할일과 내일의 할일을 수시로 SMemo에 적어 놓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컴을 켜자마자 오늘의 할일을 확인한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저녁 하루 일과를 마쳤을 때 오늘 한 일을 지우고 내일 할 일을 점검하면 성취감도 생기고 계획도 세워집니다.

아래 알람 기능은 사용해 보지 않았는데 오늘 꼭 해야 할 일을 놓치고 후회하는 경우도 있죠.
그럴 때 SMemo의 알람 기능을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모두가 기다리는 점심 시간이 되면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가 울리게 하면 어떨까요?
더욱 즐거운 점심 시간이 되겠죠?



오늘은 저의 SMemo 활용법에 대하여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