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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북리뷰] 보험 상식 충전소 - 보험 상식을 충전하라

보험상식 충전소보험상식 충전소 - 10점
김창호 지음/한빛비즈
\ 13,800

보험 상식을 충전하라

이번엔 보험이다.
얼마전에 읽은 <경제상식 충전소>([북리뷰] 경제 상식 충전소 - 경제 상식을 충전하라)
와 함께 한빛비즈에서 비슷한 편집과 알찬 내용으로 연달아 매우 유용한 도서를 내 놓았다. 이런 책을 두고 요새 말로 '영양가가 높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어느 집이나 보험 한가지 들지 않은 집이 없을 정도로 요새는 보험이 성황이다.
일반 상해 보험이나 화재 보험이 없더라도 하다 못해 자동차 보험은 모두가 들고 있으니 이 책의 대상은 전 국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요새 모두가 들고 있는 보험인데도 우리에겐 너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보험 설계사의 장황한 설명과 애절함(?)으로 보험을 가입하긴 하지만 가입과 동시에 증권은 장농속에 들어가 깊은 잠을 자고 우리는 너무도 용감하게 오늘을 산다. 증권 뒷면의 약관만 읽어 봐도 많은 후회를 방지할 수 있지만 깨알같은 글씨가 난독증을 불러 일으키고 그리고 보험 용어가 너무 어렵다. 너와 나, 우리 모두의 현재 모습이 아닐까?

그래서 이 책은 너무도 평범한 우리들을 보험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기초 용어부터 보험의 이면에 가려진 자잘한 내용까지 미주알 고주알 다 알려 준다.

이 책의 저자는 EBS 교육방송, MBN 매일경제TV, 대전교통방송 등에 출연하였고, 현재는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차미연입니다’와 ‘장미화의 TBN 교통시대’에서 보험 관련 상담과 피해구제를 하고 있으며 한국소비자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기도 한 김창호님이다. 17년간 '보험'이라는 한 우물만 판 보험 전문가라고 한다. 그래서 그는 일명 '보험 박사'로 불리기도 한단다.

우선 차례에 책의 모든 내용을 엿볼 수 있으니 차례를 살펴 보자.



그야말로 생명보험, 손해보험등 보험에 대하여 궁금한 것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각 파트별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읽기가 쉽다. 편집도 깔끔하다. 중요한 것은 굵은 활자와 다양한 색상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읽기에 편하고 눈과 귀에 쏙쏙 들어 온다.

이런 책을 각 가정에 한권씩 비치해 두고 읽는다면 보험 설계사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알면 돈이 되고, 모르면 독이 된다는 보험에 관한 상식은 이 책 하나로 충분할 것 같다.
http://sungjin65.tistory.com2010-09-28T00:07:390.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