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을 맞이하여 묵은 먼지를 털어내듯이 오랫만에 블로그 새단장을 해 봤습니다.
어떤가요?
그 동안 마크쿼리님의 Spider,Web 4.0을 잘 사용했었는데
마크쿼리님이 블로그계를 완전 떠나신 것인지 접속은 안되는데
제 블로그는 이곳 저곳 금이 가고 물이 새고....ㅜㅜ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나저나 티스토리 서비스도 예전만 못하고
쟁쟁하던 블로거들은 하나둘 은퇴를 하고
사업에 바쁘다는 핑계로 나마저 글 생산을 멈추고 있었으니...
정말 이제 소는 누가 키워야 하나요?
제가 일찍이 블로그의 종말을 예상했었지만
막상 그 시간이 다가오니 왠지 모르게 아쉽네요.
블로그 이후는 스마트폰에 적합한 미니블로그를 거쳐 그 다음 서비스로 갈 줄 알았는데
유투브 같은 동영상이 갑자기 훅 들어 왔습니다.
현재 쨍쨍한 유투브도 언젠가는 시들해지겠지요.
아마도 그 다음은 AI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AI가 소설을 쓰고 노래를 하고 뉴스를 진행한다고 하니....
지금은 맛보기일 것이고 곧이어 이것이 대세가 되겠지요.
그래도 저는 이 블로그를 계속 운영할 생각입니다.
12년전 처음 이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때 생각했던 것처럼
티스토리가 나를 내치지 않는 한 계속 이바구블로그는 자리를 지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