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MA금리 '또 오른다' |
2008년 08월 07일 오전 11:49 |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 |
한은의 금리인상으로 증권사간 CMA금리인상 경쟁 '2차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3~4주 사이 0.1%p 가량 CMA 금리인상 을 단행한 후라 금리인상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은 8일부터 CMA 수익률을 기존 연 5.1%에서 연 5.35%로 0.25%p 인상한다고 7일 발표했다. 수시형 CMA 중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이다. 신규가입 고객뿐 아니라, 기존 가입고객도 같은 수익률을 적용받게 된다. 그 뒤를 이어 굿모닝신한증권이 한은 금리 인상을 반영, 내주 중으로 CMA RP형과 일반 RP의 금리 인상을 고려중이라고 발표했다. 교보증권도 금리 인상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신설증권사인 IBK투자증권도 금리 인상을 검토중이다. IBK투자증권은 대우증권이 5.35%의 이자 율을 제시하기 전까지 5.3%로 업계 최고수준의 금리를 자랑했다. 동양종금증권은 경우 한국은행 총재의 코멘트와 실제 시장 금리의 움직임을 본 후 인상 여부를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금리를 0.1%p 올린 후라, 상승 여력이 충분치 않다는 것. 그러나 대우가 0.25%p의 과감한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증권사간 2차 CMA금리 인상 전쟁은 불가 피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시중금리도 올라가고 있어 증권사 CMA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차이를 0.05% 정도로 줄이는 선까지 서로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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