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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정보/실전 재테크

머니옥션, 6월 투자실적

제 블로그에 머니옥션을 알고자 검색하여 들어오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대출을 하고자 하는 분들도 있고 마땅한 투자처를 물색하다가 들어오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올바른 정보도 제공하고 저의 투자실적도 정리할 겸해서 저의 머니옥션 투자실적을 가끔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머니옥션의 6월 투자실적을 공개합니다.

 

 

6월에는 아파트 중도금에 쓸 자금이 필요해 일부를 인출했고 신규 투자금은 20만원입니다.

신규 투자금은 새로 입금한 금액이 아니라 회수분을 재투자한 금액입니다.

(저는 머니옥션에 매월 50만원 정도를 투자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 투자한 금액의 회수할 원금은 37만원 정도였고 실제 회수된 자금은 45만원 정도 되었습니다. 8만원 정도의 수익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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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옥션의 최대 장점이라면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최소 5만원만 있다면 나도 투자자가 될 수 있으니 어찌보면 가슴 뿌듯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크라우드펀딩 업체가 몇 군데 있지만 어느 곳은 어느 정도 몫돈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하고 또 어떤 곳은 너무 영세해서 대출자가 많지 않아서 거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 것에 비하면 머니옥션은 대출자도 많고 투자자도 많으니 잘만 가리면 쏠쏠한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현재 머니옥션의 가장 큰 문제는 연체자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현재 31건의 연체자가 있습니다.

 

 

60일을 넘긴 악성 연체건이 20건 정도됩니다.

그 중에 개인회생건이 7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은 거의 푼돈이나 못 받는다고 봐야 되겠죠.ㅜㅜ 그래서 60 일 이상의 장기연체는 대손예정 처리했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머니옥션을 꺼리고 탈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란 것은 주식이던 펀드던 이 정도야 언제나 리스크가 있는 부분입니다.

이것 때문에 투자를 중단할 이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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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머니옥션 운영업체를 믿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 가장 신경이 쓰입니다.

최근 머니옥션을 보면 뭔가 조직이 경직되어 있고 - 처음에도 그랬지만 - 위기대처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원들의 요구에 무응답을 하는 경우도 많고 뒤늦게 마지못해 응답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것이 최근의 연체자 증가로 나타나는 것이겠죠.

글로벌 경쟁 체재에서는 조금만 느슨하면 즉각적인 경영악화로 나타납니다.

그런 것은 고스란히 회원들에게 돌아 오겠지요.

 

최근에 '하인리히법칙'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하인리히법칙은 1:29:300 법칙이라고도 하는데 1건의 대형사고는 사전에 29건의 작은 사고와 300건의 징후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 면에서 머니옥션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투자금을 더 늘리지 않고 유지쪽으로 할려고 합니다.

 

이상 이바구의 머니옥션 투자 보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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