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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셀바스북스 어플로 장르문학 보세요.

제가 책읽기를 좋아하다 보니 책과 관련된 어플이 나오면 한 번씩 다 설치해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장르문학을 볼 수 있다는 어플이 있기에 한번 깔아 봤습니다.

어플의 이름은 셀바스북스라는 어플입니다.

 

 

장르문학이라는 용어가 생소하신 분도 있을텐데

장르문학이라고 하면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역사소설, 현대소설(순수문학)에 대비하여

판타지, 무협, 연애소설 군을 묶어서 장르문학이라고 합니다.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시리즈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이 소설이 바로 장르문학의 한 종류입니다.

국외의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외에도 국내에서도 이미 여러 작품들이 영화화, 드라마화된 바가 있습니다. 그만큼 장르문학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라 시간이 많지 않다는 핑계로

최근에는 주로 신앙서적이나 경제서적, 또는 자기계발서 등 실용서적들을 주로 읽고 있습니다.

학생때는 국내외 여러 유명(?) 문학작품들을 두루 섭렵하기도 했지만

저녁에 퇴근 후 우선 피곤하니 잘 읽히고 단 기간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실용서적들에 우선 손이 가더군요.ㅜㅜ

 

장르문학은 호흡이 긴 책들이라 손에 잡기가 쉽지는 않지만

내 메마른 감성을 위하여 이제는 좀더 자주 접하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셀바스북스 어플을 통하여 장르문학 속으로 풍덩 들어가 봤습니다.

 

 

 

셀바스북스 어플에는 많은 작품들이 올라와 있더군요.

역시 로맨스, 판타지, 무협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상단에 '독점연재'라는 항목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작가가 발표하는 신작들이 셀바스북스에 독점적으로 연재되는가 봅니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작품을 다른 곳보다 빨리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또 하나 독특한 메뉴는 '그룹노블'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작가의 신간작품을 읽고 읽는 사람이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즉 작가와 대화가 가능합니다.

 

 

일반 직품이라면 작가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울텐데

이곳에서는 실시간으로 작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아래가 작가와 독자가 나눈 대화입니다.

신선하네요.

 

 

셀바스북스에서는 이렇게 작품이 계속 연재 중일 때 

작가가 독자와 의견을 나눔으로써 독자가 일정부분 작품에 참여할 수 있고

작가는 독자들의 바람을 어느 정도 수용함으로써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독특했습니다.

문학작품에 내 의견이 반영된다면 더 애정이 가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문학작품들은 분량이 만만치 않아서 선뜻 읽기가 쉽지 않은데

그룹노블에 올라온 작품들은 작품길이도 짧고 계속적으로 작품들이 업데이트되므로

훨씬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아래가 그룹노블에 있는 <로보트킹>이라는 작품인데

아이폰의 좁은 화면이지만 나름대로 그림도 들어가고 글자확대도 가능하고

야간에 읽기 좋게 배경도 바꿀 수 있어서 장르문학을 즐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저는 셀바스북스 어플을 통하여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판타지는 구름 속을 걷는 것이 왠지 이 나이의 나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포기하고....

로맨스는 멜랑꼬리한 이야기가 각박한 현실에 무뎌진 내 감정이 공감해낼 자신이 없어 또 포기를 하고.;;;

결국에는 중고등학교 시절 무한감동(?)을 주었던 무협의 세계로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간이 더 난다면 로맨스나 판타지 소설도 한번 읽어 봐야 되겠네요.

 

 

제가 고른 책은 "武"자가 선명한 <파천무영검>이라는 책입니다.

세상에 볼만한 것 중에 싸움구경, 불구경만한 것이 없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싸움 중에서도 총,포로 싸우는 것보단 칼로 싸우는 것이 단연 최고가 아닐까요 ㅎㅎ

주먹다짐이 더 인간적(?)이겠지만 왠지 밋밋할 것 같고....

총,포로 싸우는 것은 또 너무 싱거울 것 같고....

두 번, 세 번 맞아도 죽지 않는 칼싸움이 가장 인간적이고 재미있지 않을까 해서요^^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역시 무협의 세계는 뭔가 사람이 빠져 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모두 황당무계한 이야기지만 그 황당무계함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네요.

 

장르문학의 신간 소식들은 셀바스북스 어플 초기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이라는 것이 있는데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처럼 실시간으로 새 소식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내가 기다리던 책의 새 소식을 빨리 받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셀바스북스 어플로 본 장르문학.

어플이 짜임새가 있으면서 장르문학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바구가 본 셀바스북스 어플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셀바스북스의 장점
  1.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문학을 즐길 수 있다
  2.  작가와 독자가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그룹노블 공간 제공
  3.  따끈따끈한 신간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타임라인
  4.  책을 찾기가 쉽고, 읽기가 편하다
  5. 추천 무료책이 많다.
  6.  5월 31일까지 3,000포인트 무료제공

 

개선점이라면 아래와 같습니다.

 

셀바스북스의 개선점
  1.  타임라인의 글씨가 너무 작아 아이폰으로 읽기가 불편하다
  2. 어플의 로드맵이 없어 초기에 많이 헤맨다
  3.  책갈피 기능이 없어 불편하다

 

장르문학 좋아하시는 분 셀바스북스 어플 이용해 보세요.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안드로이드폰 어플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셀바스북스 아이폰 어플 바로가기 ☞

셀바스북스 안드로이드 어플 바로가기  ☞

 

이상 이바구의 장르문학을 볼 수 있는 셀바스북스 어플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