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산 웹브라우저 웹마를 주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웹브라우저로 웹마를 사용하는 이유는 기능 때문입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블로그를 관리할 때 웹마만큼 편리한 것은 없더군요.
검색이나 블로그 자료 수집 및 글 작성에 웹마보다 편한 브라우저는 없었습니다.
최근에 웹마의 개발이 계속되면서 고질적으로 보이던 오류도 많이 개선되어서
제가 웹마를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괜찮은 웹 브라우저가 또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알약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사에서 만든 "스윙 브라우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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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간 스윙브라우저를 사용해 봤는데 꽤 만족한 수준입니다.
스윙 브라우저가 내세우는 기능은 크게 아래 3가지입니다.
- 속도
- 엑티브X문제
- 국내 환경에 적합한 웹 브라우저 개발
이스트소프트사가 내세운 스윙브라우저의 장점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1. 스윙브라우저에서 빠른 속도를 느끼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느려 터진 속도보다 더 짜증나는 것은 없죠?
그런 면에서 스윙브라우저는 꽤 만족한 속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익스를 주로 사용하는 분이라면 스윙브라우저의 속도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속도하면 많이들 크롬을 언급합니다만....
글쎄요 저는 크롬의 속도보다는 좀 폐쇄적인 설정(?) 때문에 크롬이 싫더군요.
2. 엑티브 엑스에서 자유로운 "스윙브라우저"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한국인들이 고질적으로 느끼는 불편함이 엑티브엑스 사용문제입니다.
한국의 쇼핑몰과 은행들이 엑티브엑스에 모두 목을 메고 있으니....ㅜㅜ
스윙브라우저를 사용하면 이런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스윙브라우저가 아직 베타버전이라 아직 이 기능을 사용할 순 없지만
이것 하나만으로도 스윙브라우저를 선택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3. "스윙" 국산 웹브라우저의 자존심을 지키다
제가 기능 때문에 웹브라우저로 웹마를 사용하지만 또하나 기분 좋게 생각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웹마가 순수 국산 웹브라우저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가 IT강국을 주장하면서 웹 브라우저를 모두 외산을 쓴다는 것은 뭔가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스윙브라우저가 웹마와 함께 국산 웹브라우저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점은 가슴 뿌듯한 일입니다. IT기술에 국산, 외산 따진다는 것이 우스울 수 있겠지만 다양한 기능과 함께 순수 국산 웹브라우저라는 점은 가산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4. 그외 스윙브라우저의 장점
스윙 브라우저는 브라우저 특징 하나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스트소프트사에서 이때까지 개발한 여러 유틸들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패스를 사용했던 분들은 그 로그인 기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외 알씨의 응축된 기술이 나타날 캡쳐기능이나 사전기능, 특히 마우스액션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사용해 분만이 알 수 있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즐겨찾기는 익스플로어의 즐겨찾기를 일부만 또는 전부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사용해 보니 유용하더군요.
매일 방문하는 즐겨찾기는 브라우저 상단으로 꺼낼 수도 있습니다.
화이어폭스나 구글 크롬의 묘미가 속도와 확장성이라면
스윙브라우저는 한국인에게 적합한 웹브라우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속도도 빠르고 알송, 알약, 알씨의 누적된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스윙 브라우저!
하루 빨리 베타판을 벗고 정식 버전으로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