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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댓글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스팸댓글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제 블로그에 스팸댓글이 꽤 자주 달립니다.

지워도 지워도 끝도 없고 어떨 때는 다른 스팸댓글을 지우는 사이에 새로운 스팸댓글이 달리기도 합니다. OTL

 

그런데 최근에는 스팸댓글이 일반 댓글과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교묘해서 혀를 내 두르게 하기도 합니다.

 

아래 저의 글에 달린 스팸댓글을 보면

 

 

 

 


 

스팸댓글 1번을 보면

구체적인 닉네임을 적어서 일반댓글 속에서 스팸임을 위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제 닉네임이 아니군요...;;;;;

 

스팸댓글 2번을 보면

위의 저의 답글을 그대로 베껴서 적었습니다.

정말 감쪽같죠?

 

스팸댓글 3번을 보면

"애드센스를 시험하고 있습니다"라는 저의 글 제목에 걸맞게

질문형 댓글로 끝을 맺었습니다.^^

 

대개 이런 스팸댓글은 스패머가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직접 댓글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으로 돌리는데 그 발전의 속도가 정말 놀랍습니다.

 

조금만 더 발전하면 일반댓글과 뒤섞여서 동일한 대접을 받을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