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2,500원하는 착한가게, 우리 지역에는 어디에 있을까?
연일 소비자 물가가 치솟는 요즈음 비빔밥 한 그릇에 2,500원, 잔치국수 2,000원, 육개장 국수 한 그릇을 3,000원에 파는 곳이 있다면 좋겠죠?
예,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올해도 저렴한 가격으로 영업하면서 어려운 이웃도 돕는 전국의 착한가게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게 선정은 매년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한다고 하는군요.
올해는 총 10,626개 업소가 신청(2.27~4.10)을 하여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4,831개를 선정했고, 기존에 지정(2,497개)된 업소 중 재심사를 통해 2,301개를 재지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현재 전국적으로 7천개 정도의 업소가 행안부의 선정을 받아 착한가게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 지역에 있는 착한가게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올해의 착한가게 정보는 지방물가정보공개서비스(www.mulga.go.kr)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T-price),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첨부 파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경산시의 착한가게 정보를 확인할려고 경산시청 홈페이지에 갔더니 도무지 찾을 수가 없군요.ㅜㅜ 어렵사리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간략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행안부 지방물가서비스 바로가기]
약도보기를 할 수 있을까 하여 오른쪽의 상세보기를 클릭했더니 너무 썰렁한 정보가 뜹니다.ㅜㅜ
집 주위에 있으면 모를까 저 정보론 쉽게 찾을 수가 없겠네요.
다행히 아래와 같은 간판으로 쉽게 착한가게를 선별할 수는 있겠지만.....
글쎄요.;;;;;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방문해 보면
힘들게, 돈들여 만들어 놓긴 했는데 방문자도 없고 댓글로 질문을 해도 답변도 없고.... 에휴~~
저것도 다 우리 세금으로 운영하는 것인디......;;;;
행안부는 "소비자들이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 활성화 운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 정부청사와 자치단체에서 월 1, 2회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우수 사례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지역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