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에 사전 양해나 댓글없이 트랙백만 남기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저의 이바구 블로그에 가끔 이상한 흔적을 남기고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트랙백입니다.
연관이 있는 글을 엮는다는 좋은 취지로 생긴 것이 트랙백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가끔 무임승차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것 같아 약간은 불쾌했었습니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한 명이라도 더 방문자를 유치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그냥 무시하고 지냈는데 이제는 더 얌체같은 행동을 묵과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기가 무슨 뻐꾸기도 아니고 어느 날 슬며시 자기가 적은 글을 트랙백으로 남기고 사라집니다. 짧은 댓글이라도 있으면 그래도 애교로 봐줄 수 있는데 이건 뭐 내 블로그가 자기 블로그 광고 판대기인가요? 시도 때도 없이 주인 허락도 없이 글을 엮고 갑니까 남의 건물에 광고판을 설치하려면 정당하게 건물주의 양해를 구하거나 아니면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 상식이 아닐까요
어느 분은 어찌되었던 내 블로그가 알려지니 환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행위를 무임승차하려는 얌체행위로 판단합니다.
앞으로는 어느 유명한 블로거라도 내 블로그에 트랙백을 남기려면 허락을 얻던지 아니면 짧은 댓글이라도 남겨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막바로 삭제들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