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최적화에 대비한 블로그제목짓는 요령
사람을 상대함에 얼굴이 제일 중요하다면 블로그에서는 블로그 제목이 가장 중요합니다.
검색엔진최적화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비율을 따진다면 저는 9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블로거들은 블로그 제목을 짓는데 블로그 본문글을 적는 것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검색엔진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많은 방문자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 유치는 곧 블로그수익으로 연결된다는 것 잘 아시죠?
이론적으로만 설명드리면 블로그 초보자분들께서 이해를 못하실 것 같아 한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몇일전에 포스팅한 저의 부족한 글 "깔쌈한 뉴아이패드 가방 추천"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노출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추출해 보겠습니다.
네이버 키워드에 가서 아이패드와 관련된 '가방'중 많은 분들이 찾는 키워드를 살펴보니 "아이패드가방"이 비교적 유리한 것으로 보입니다.(요새는 일일이 네이버 키워드를 방문하지 않아도 주요 키워드를 대략 알겠더군요)
위 그림에서 '아이패드2가방'도 비교적 높은 순위이지만 "아이패드가방"을 따라오지는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아이패드2를 사던지 뉴아이패드를 사던지 아이패드를 구입한 사람이 가방이 필요해지면 일단 검색사이트에서 "아이패드가방"으로 검색할 것이라는 것은 위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아도 쉽게 유추해 낼 수 있습니다.
자 그런데 저는 블로그 제목을 "깔쌈한 뉴아이패드 가방 추천"으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최근에 국내에서도 뉴아이패드가 발매되어 검색사이트에서 뉴아이패드와 관련된 검색이 활발합니다. 제 블로그에도 "뉴아이패드"키워드로 많이 찾아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뉴아이패드 방문자를 잡고자 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네이버에서 연관검색어가 나오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연관검색어를 잡고 이제는 네이버의 자동완성기능도 이용해 보겠습니다.
물론 이것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아이패드가방이라고 치면 자동완성기능은 친절하게도 "아이패드 가방, 아이패드 가방 추천, 뉴아이패드 가방" 3가지를 추천해 줍니다. 참 네이버 친절하죠? ^^
그래서 블로그 제목을 저는 "뉴아이패드가방 추천"으로 했습니다.
"아이패드 가방" 방문자도 잡고 "뉴아이패드 가방"방문자도 잡자는 것이지요. 그리고 가방을 사고 싶어 하는 수요자들도 잡기 위해 "아이패드 가방 추천"이라고 제목을 정했습니다.
그러면 맨 앞에 붙은 "깔쌈한"은 무엇이냐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괜히 필요없는 사족(蛇足) 즉 군더더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네이버 검색엔진의 추세가 짧은 제목을 선호한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
블로그 제목 앞에 붙은 "깔쌈한"은 일종의 눈요깃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제목에 넣음으로써 궁금증을 일으켜 많은 글 중에서 제 블로그 글이 돋보이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이런 기발한 단어의 생각은 제가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이니 체질화되어서 이제는 자연적으로 떠오르는 편입니다. 독서의 힘이라고 할 수 있죠.^^* 방대한 독서량은 학교 다닐 때 국어과목을 많이 공부하지 않아도 국어점수를 거의 만점에 가깝게 받던 것이 이제는 실생활에서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여러분도 독서 많이 하세요.
"깔쌈한"은 은어가 아니라 엄연히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옷입은 스타일이나 성격이 [멋지다,쌈박하다]는 뜻.- 네이버사전
그래서 위의 제 블로그 글이 검색사이트에 잘 노출되었느냐고요?
이론적으로 아무리 완벽해도 결과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아이패드가방"으로 검색하니 4위에 랭크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아이패드 가장 추천"으로 검색해 봤습니다.
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3번째 자동완성에서 추천한 "뉴아이패드 가방" 키워드로 검색해 봤습니다.
당당히 1위에 랭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바구니만 들고 있다가 쇼핑몰로 링크된 링크프라이스 판매 수익을 거두어야 하는데....
글쎄요. 결과는 좀더 지켜봐야 되겠지요. 저도 조마조마합니다.^^*
